저는 비즈맨 강화 하드케이스 샀었는데, 실용성에 큰 의문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거의 사용안합니다. 같이 알육이 산 친구한테나 줄까 생각중이죠.
사실 이거 장착하면 부피가 존나리 커집니다. 겨울에야 외투 주머니에
쓱 넣고 다니면 되지만, 여름되면 상당히 고민할 것 같습니다.
넣을데가 바지주머니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주머니 폭발하죠.
해서 HP 프리미엄 케이스처럼 작은 가방으로 만들어 옆구리에 차고 다닐까 했는데
가격이 가뿐하게 49,500원 씩이나 하더군요. 호호호호. 이런 오뎅된장국 같으니.
HP 홈피 가서 물건을 대충 보니까 그 가격이 그냥 대충 책정된 가격이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표준형 케이스에 충전기 스타일러스 이런거 저런거 끼워넣은게
똑같은 49,500원이더라구요. 뭔가 음모의 냄새가...
해서, 남대문 동대문 정신에 입각해서 짭퉁 나올때 까지 기다려 볼까 생각중입니다만,
워낙에 기약없고 정처없는 기다림이라 뭐가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엄습하는 타거스 IR 무선 접이식 키보드의 강한 유혹 내지는 뽐뿌.
지름신님은 전지전능하십니다.
모두 경배하십시오.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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