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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산 검은넘은 뽑기에서 그다지 성공한 것 같지 않습니다. 전화는 별 문제없이 잘 됩니다만, 날씨 추워서 찬바람 맞으면 다운되거나 하는 현상이 있네요. 그리고 무선 랜 감도도 그저그런듯... 집에 있는 AP 옆방만 가도 헤블렐레 합니다. LG A/S랑 좀 친해질 것 같습니다. 호호호. 제가 실은 피뎅이란 물건을 첨 만져 보거든요? 불과 3년전만 하드라도 ip란게 뭔지도 모르는 대책없는 컴맹이었는데 집 컴터가 뻑나면 윈도즈 다시깔고 다시깔고 부품도 갈아끼고 레지도 건들고 그러다보니 어느정도는 내공이 상승하여 컴터란 물건을 남 도움없이 메인테난스 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되었습니다. 해서, 이번에 용기를 내어 놋북 팔아치우고 6100을 샀던 것입니다. 피뎅이란거 써보고 땅을 치며 통곡을 했지요. 내가 왜 이 좋은걸 엽태까정 안써보고 놋북이나 질러대며 살았을까..... 안되는거 없이 다 되네요. 캬... 가꼬 노느라 정신이 없슴돠. 머 하이튼 첨 기계 받아서 요렇게 셋팅해보고 조렇게 셋팅해보고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여기 드나드시는 다른 고수분들 (아마 나 빼면 모두 고수들이실테지만)이 좋다는 어플리케이션은 죄다 깔아서 한차례씩 돌려봤습니다. 해서 저 나름대로 필요한 물건, 필요없는 물건에 대한 개념이 섰기에 A/S 한번 받고 나서 그 기념으로 역사적인 실전투입용 하드리셋을 할라고 합니다. 씨잘데기 없는 어플들을 싸그리 날려서 메모리를 보다 풍부하게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해서 살생부 명단을 올리자면 1. 위즈바 : 저는 이거 별로 맘에 안들더군요. 제거할까 말까. 2. 배터리 팩 : 얘도 그닥..... 메모리 사용량 실시간 체크 기능은 괜찮음 3. 웨더바 : 기능은 좋은데 말을 잘 안들어먹음. 4. 기본으로 깔린 게임들 : jawbreaker, 카드놀이, 왕 따분. 니들은 썩 나가라 5. 살릴 게임들 : 고도리왕, 오셀로, insaniquairium 막간 시간 때우기 최강. 6. 포켓 지하철 : 차 없고 술 좋아하는 저에게 필수적인, 막차 시간을 알려주는 유용한 물건 7. fimm 플레이어, ipaq U-print, print manager, hp mobile printing : 아무리 생각해도 나와는 상관없는 물건. 아오지 탄광으로 8. 포켓 플레너 : 훌륭함. 이걸 쓸라면 원래 있던 플래너는 날려야 하는건지.....? 9. i music : 음악듣다 전화오면 끊겨버림. Gsplayer로 궤도 수정.->Gs에서는 해결이 되었는지요.....? 10. Gdiary - 왠일인지 내 피뎅이에선 영어만 나옴. =_= 역시 갖다 버림. 11. dockware - 멋지기는 한데 없어도 사는덴 지장없음. 숙청. 12. 각종 사전들 : 데탑으로 찾는 것이 훨씬 효율적. 고로 삭제. 13. ms office와 pdf 뷰어 : 필요. 14. pocket MVP : 사용편리, 근데 전체화면 설정시 화면이 시계방향으로 90도 돌아가는게 마음에 안듬. 옵션에서 체크해도 안바뀜. 근데 window media player는 시계 반대로 90도 돌아가서 나옴... 음....? =_=; 그외에, 소프트리셋 후에 투데이 화면이 제가 세팅한데로 안나오더군요. 투데이화면 세팅에 들어갔다 나오면 다시 회복이 되기는 하는데..... 왜 이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뭐 하여튼 왕초보의 좌충우돌스런 사용기였습니다. 해보고 괜찮으면 다시 보고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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