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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일전에도 KT와 관련된 글을 올렸었죠. 메가패스 부가 서비스 중에 키보드 암호화 서비스라고 있습니다. 12월경에 메가패스 사용 고객에게 전화하여 이메일로 프로그램을 보내준다고 이메일을 가르쳐달라고 전화가 왔었죠. 1달간 무료랍니다. 저는 메일 주소를 가르쳐주었고 메일을 받았으니 별루 필요성을 못 느껴서 다운도 안하고 설치도 안했죠. 하지만 1월 요금 고지서를 2월에 확인하였는데 키보드암호화 서비스로 710원이 부과되었더군요. --; 2월 12일 문의를 했더니 바로 해지해주더군요. 그리고 지난 요금은 다른곳으로 전화해야 된다고 연락처를 가르쳐 주더군요. 전화해서 설치하지도 않고 서비스 이용한다고 동의 한적도 없는데 요금을 부과하냐고 했죠. 그쪽에서는 이메일로 보내드린다고 했을때 이메일을 가르쳐주셨고 그걸 동의로 본다고 하더군요. 또한 1개월 무료고 다음달부터 요금이 부과된다고 설명했을꺼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런 얘기를 못 들었다고 그런적 없다고했죠. (정말 못들었거든요) 결국 팀장이란 분과 통화했죠. 오히려 저에게 따지더군요. 우리는 잘못한거 없다고.... 그러더니 그때 전화했던거 녹취한게 있으니 확인해보고 연락 주겠다더군요. (저에겐 그말이 들어봐라~ 너가 잘못이다 라고 들리더군요.) 14일에 연락주겠다고 해놓고 연락이 없더군요. 15일날 제가 먼저 연락했더니 아직 확인을 못했다고 곧 찾아보고 연락주겠다고 해서 기다렸죠. 21일(일주일후)에도 연락이 없더군요. 더이상 못참고 제가 전화했습니다. 도대체 연락주겠다고 한게 언제냐 왜 연락도 없냐 따졌죠. 죄송하다고 바로 찾아서 연락주겠답니다. 한1시간 후에 연락이 오더군요. 저에게 녹취한걸 들려주더군요. 녹취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메가패스 키보드 암호화 서비스입니다. 저희가 설치 프로그램을 보내드릴테니 이메일 주소를 가르쳐주세요. (가르쳐줌) 이 서비스는 한달간 무료이고요 설치 안하셔도 메일이 발송된 날부터 무료기간이 시작됩니다. 무료사용기간 후 사용을 원할시 월 10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수 있습니다. 다짜고짜 메일 주소 가르쳐달라고 해놓고 보내겠다는군요. 저한테 녹취된 내용을 불러주더니 분명 콜센타 직원이 얘기 하지 않았냐고 정당상을 주장하더군요. --; 어찌 저 내용으로 서비스 계약이 체결되고 내가 동의를 했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1달후에 해지하란말도 없이 요금 물려놓고 자기네들은 잘못 없다고 하는게 말이 됩니다. 저도 강하게 나왔죠. 녹취파일을 보내달라. 난 납듣 못하겠으니까 녹취파일로 공정거래 위원회에 불공정거래로, 소비자 보호원에 부당거래 요금부과로 신고하겠다고 했죠. 그럼 자기네 실장과 얘기해보랍니다. 근데 자리에 없다고 내일 연락준다더군요. 그래서 녹취파일 먼저 보내달라고 했죠. 바로 이메일로 보내준다고 해놓고 1시간이 지나도 메일이 안 오더군요. 또 전화했죠. 왜 안보내냐.... 실장과 통화했는네 자기가 먼저 들어보고 내일 아침에 보내주고 전화하겠다고 해서 못보냈답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보내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상사하고 그렇게 얘기를 해서 제가 보내드리기가 좀 그렇네요. 헉....그럼 난 뭐냐고~ 암튼...어제(22일) 전화 준다고 하고 오늘에서야 전화가 왔습니다. 실장이립니다. 처음부터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자기네쪽에서 잘못했다구요. 제가 좀 강하게 나가니까 그쪽에서 다시들어보고 정황을 확인해 봤는데 KT에서 잘못이랍니다. 또한 자기도 이 서비스 운영되는게 제대로 안되는게 많다고 죄송하답니다. 녹취된 내용이 분명 KT의 잘못이고 제가 그걸 증거로 신고하겠다고 했더니 죄송하다고 계속 드러더군요. 그래서 전 그럴꺼 없다고 그동안 시간 낭비한거며 정식적인 피해며 다 보상받을 계획이고, 소보원과 공정거래 위원회에 신고하여서 KT가 제대로 시정조치를 받기를 원하니까 녹취된 파일 보내달라고 했죠. 거듭 죄송하다고 하면서 못보내주겠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자기측 잘못이 확실하고 녹취된 내용이 걸리기 때문에 못보내주겠다고하네요. 6시까지 생각을 좀 해보고 보내줄지 못보내줄지 다시 생각해 보겠다네요. .. .. .. 오늘까지의 대략적인 내용입니다. 중간에 빠진 내용도 많지만 서비스의 문제도 있고 잘못도 있으면서 인정하지 못하고 오히려 큰소리 치는 KT를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 키보드 암호화 프로그램 다운후 설치시 약관이 뜹니다. --------------------------------------------------------------------------------- 제 5 조 (이용계약의 신청 및 해지) 서비스 가입 및 해지는 웹(http://keysec.megapass.net)에서 가능하며, 서비스 가입 신청절차를 거친 후 이용약관에 동의하여야만 이용계약이 성립됩니다. --------------------------------------------------------------------------------- 이 얘기를 하니까 아무소리도 못하더군요. 제가 이번에 민원 제기를 하도 강하게 했더니 그쪽에서도 잘못된거 고치고 해피콜을 계속 돌리고 있다네요.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실장(여자)이시라는 분께는 좀 죄송하지만 2주일 동안 시간 낭비한거며, 클레임을 제기하는 고객에 대한 응대며... 불만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화도 많이나고.... 정말 신고를 해야할지 그냥 조용히 넘어갈지 고민이 됩니다. 어쨋든 거대 공룡KT와의 한판 승부에서 한방 먹인듯하네요.. 혹시 모르니 자신의 메가패스 고지서를 확인해보세요... 저처럼 피해가 입으실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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