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부터 호기심많기로 두째가라면 서러운 습관때문에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내가 행복하다. 가끔은 철부지로 얼마나 더 있어야 어른이 될까?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덕분에 젊은이들과 간접적으로 호흡을 할수 있기에 더욱 행복하다.
대학1년아들과 중3 딸을 둔40의 중반이 되었지만 그들과 함께 이야기를 해도 세대차이를 못느끼고 살아가고 있으니, 오히려 내가 가끔은 그들을 리드해 나갈때?면 자뭇 흐믓하기도 하다.
내가 팔천이를 손에잡은것은 6월1일. 공구 참여하고 3일만에 받은 팔천이가 보름동안은 나를 애태우고, 실망시키며, 좌측머리에 힌머리를 심어줄때는 후회도 하였지만 여기 저기 전화를걸어 실망을 점쟎게 표현하면 너무도 친절히 응대해주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힌머리는 염색약으로 감추고 속썩이던 놈을 바꾸고(6월 생산품이라 함)는 이것저것 뽐나게 꾸며서 만나는 사람들 앞에서 무언의 자랑을 하면서 틈날때마다 액정에 입김을 불어가면서 정성껏 닦아주고는 책상머리에 살포시 올려놓고는 흐믓...
지른김에 한번더 질러....사무실을혼자 사용하기에 케이블 인터넷을 반납하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신청했다. 가끔 메일 확인하고 여기저기 서핑하는 정도이기에 팔천이와연결된 인터넷 속도도 마음에 든다.
다만 다운로드는 꽝!!! 그래도 노트북 들고 나가 거래처에서 아니면 약속장소에 이동해서 만나기로 한사람이 설사 좀 늦더라도 웃으면서 반길수 있게 해주는 팔천이가 고맙다.
운행중에는 계기판 앞에 눞혀 놓고 T.V를 보면서 이동할때면 밀리는 도로가 그다지 밉지가 않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팔천이...마음을 조금만 숙이면 여러모로 쓸모있는 물건임에 틀림이 없는것같은 생각에 지금도 팔천이를 연결해 놓고 이글을 적어본다.
질문이 있는데요...
1.인터넷 접속중에 전화가 오면 일단은 인터넷이 끊어지는데...원래 그런가요?
2.인터넷 접속을 하고 있으면 자주 외출(끊어짐)을 하는데...다른분도 그런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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