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폰 rw6100을 구입해서 사용중인 사람입니다.
물건이 초기제품이라 문제가 많은데 특히 케이스에 문제가 있어서 원하는 사람은 교체를 해주다고하더군요. 당연히 제케이스도 흔들리고 해서 방문을 했습니다. (관악서비스센터)
첫번째 방문.....
직장인이라 토요일 밖에는 시간이 안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토요일날 아침 일찍 방문을 했습니다. 서비스센터에 가서 PDA폰 수리를 요청하러 왔다고 하니 수리기사님이 아프셔서 못나오셨다고 하더군요.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돌아왔습니다
두번째 방문...... 그 다음주 토요일에도 늦잠자고 싶은 마음을 털고 방문을 했죠. 이런 또
무슨소리인지 기사님이 교육을 가셨답니다. 나참 .... 그럼 다른분은 수리가 안됩니까 하니까
폰이 나온지 얼마안되서 한분 밖에는 안계시다고 하더군요.... 정말 화가났지만 그냥 왔습니다. 그래도 삼세번이니 다음번에는 꼭 고치겠지 하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세번째 방문..... 이번에는 꼭 고치고자 하는 마음으로 화요일 오전에 방문을 했습니다.
다행히 기사님이 있더군요. 하지만 좋은 대답은 못들었습니다. 부품이 딸려서 주문을 하고
기다려야 한답니다. 정말 짜증이 났지만 어떻게 하겠습니까? 내기계를 고쳐줄분인데
화내면 안될거 같아서 그냥 좀 너무하시네요 라는 말한마디 남기고 왔습니다.
네번째 방문..... 바로 오늘 입니다. 아침부터 옷챙겨입고 빨리달렸죠. 1시까지 영업을 하니까
수리시간도 있고해서 11시 정도에 방문을 했습니다. 데스크에서 그러더군요. 기사님이 개인사정이 생겨서 오늘 휴가시랍니다. 정말 더이상은 못참겠더군요.... 너무 황당하고 어의가 없어서 강하게 이야기를 했죠. 너무 하는거 아니냐고 ... 그런건 지난번에 방문을 했을때 미리 알려주면 안되냐고 이번에 네번째 방문인데 케이스 수리하러 한달을 AS센터 다니는 사람이 있냐고 말이죠. 그랬더니 다른 기사분에게 고칠수 있는지 의뢰합니다. 당근 못고친답니다. 조금있으니 책임자분께서 나오시더니 맡기고 가면 고쳐서 보내드리겠답니다.
그럼 그 동안 핸폰은 어떻게 사용하냐고 항의했죠. 그랬더니 어쩔수 없는 일이랍니다.
미안하다고 이야기 하면서 제 직장을 물어보더군요..... 너무 뻔한 설득 스토리...너도 직장
생활하는데 이해해 줘야 하는거 아니냐 라는 식의 이야기가 나올게 뻔해서 알것 없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항의를 더욱 강력히 하자 다른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해서 보내준답니다.
제가 오늘 오후에 부모님 모시고 1박 2일로 온천 갑니다. 핸드폰도 자주 사용합니다. 그런 사람한테 고쳐서 오후에 갇다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니 당황스럽더군요. 해결방안이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어차피 이야기해 봐야 해결방법도 없고.
얼굴만 웃는 모습을 띈다고 그게 AS를 잘하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소한의 업무 백업체계도 마련되어 있지 않고 또 직장인들이 주로 토요일날 오전에 방문을 자주 하는데 매주 토요일 마다 없고, 부품도 마련되어 있지 않고 기사님이 없는걸 그냥 당연하게 생각하고 고객한테 안내하고 ..... 아무리 이해를 할려고 해도 이해가 가지 않네요
물론 전화를 하고 기사님이 계신지 확인하지 않고 간 제 잘못도 있습니다. AS센터를 너무 완벽하다고 생각한 제 잘못입니다. 아무리 주저리 이야기를 해도 화가 풀리지 않네요. 고객서비스센터에 신고하겠다고 하니까 친절히 전화번호를 써주신 책임자분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고객없는 회사는 존재 할수 없습니다. 명심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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