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한번 신문을 본듯 한데..
꼭 한번 해보고 싶은데....오늘 마침 오토바이 고치러 가서..
아저씨께 문의 드렸더니 가능은 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니곘지만 ㅋㅋㅋ..
돈 쫌 많이 많이 벌어서..학교 복학하기 전에..한번 해볼려구요
ㅎㅎ 무지무지 재미있는 여행일 될듯 싶은데..
알맵인가?.ㅡ.ㅡㅋ 그거 깔구 가면 괜찮나요?..
제가 학생인지라 차도 없을 분더러;;; 네비를 사기는 쫌 무리가 있네요
흠.....곳곳을 한번 둘러 보고 싶은데...위험할려나...
오토 바이에 지식있으신분들.... 쫌 갈켜주세요..ㅎㅎㅎ
저는 하나도 몰라서리 - _-a 타본거라고는 씨티100 -_ -a
그리고 관련기사 스크랩입니다..ㅋㅋ
풋고추를 고추장에 찍어 먹는 맛,이제야 알았어요.’
스투...에서..
일본에서도 한류열풍이 거센 가운데 마흔이 다 된 ‘일본 아줌마’가 최근 자장면 배달용 모터바이크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국을 일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남자들도 하기 힘든 전국 투어링을 외국에서 온 주부가 여행용 바이크도 아닌 소형 배달용 바이크로 해낸 것이다.
후지와라 아야코씨(39·여)가 그 주인공. 그는 중학교에 다니는 14·15살짜리 두 어린이의 어머니이자 자동차 관련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일본 여인네다. 남편이 바이크를 좋아해 4년 전부터 자신도 직접 바이크를 타기 시작했다. 그는 5일 스투기자와 만나 “바이크를 능숙하게 타게 된 이후에는 일본에서 결성된 ‘해외 투어링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임’을 통해 ‘바이크로 즐기는 외국여행’의 꿈을 키워왔다”고 했다.
그가 첫 번째 해외 투어링인 ‘한국 전국일주’를 계획하게 된 것은 지난달 같은 동호회의 아케자와 노리요시씨(37)와 의기투합하면서부터. 아케자와씨는 바이크로 미국대륙을 횡단한 것을 비롯해 멕시코,영국,스코틀랜드,터키까지 다양한 나라를 바이크로 여행한 베테랑이다. 두 사람은 휴가를 내 한국을 종단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한국을 여행할 때는 가장 한국적인 바이크가 좋다’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125㏄ 바이크 ‘VF’와 자장면 배달용으로 많이 쓰이는 ‘시티110’을 전국일주의 파트너로 택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한국 투어는 평탄치 못했다. 첫날인 9월20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하루 종일 비를 맞으며 서울에서 안동까지 이동했다. 둘째날은 비에 젖은 바이크가 고장나는 바람에 대구를 거쳐 경주까지 가는 데 꼬박 하루가 결렸다. 마음씨 좋은 바이크센터 아저씨를 만나 손짓 발짓을 해가며 고장난 부위를 설명한 끝에 간신히 바이크를 고쳤지만 고장이 계속돼 결국은 바이크를 다 뜯어내 다시 조립해야 했다. 4박5일간 표지판의 한글을 통째로 외우며 고생고생 끝에 달린 거리는 총 1,070㎞. 후지와라씨는 “길을 물어보면 동네 사람들이 다 달려나와 가르쳐주는 한국사람들의 친절 덕분에 별로 헤매지 않았다”고 말했다.
후지와라씨는 “한국의 시골거리에 여성 라이더가 너무 많아 깜짝 놀랐다. 그런데 다들 보자기에 커피 포트를 담고 다녀 처음에는 한국 젊은 여성들 사이의 유행인 줄 알았다”며 웃었다. 다른 일본인들처럼 매운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던 그였지만 이번 여행 기간 동안 풋고추를 고추장에 찍어 먹는 맛을 알았다고 한다. 후지와라씨는 “욘사마에 관련된 곳은 왜 들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한국은 욘사마 이외에도 매력적인 것들이 너무 많으니까요”라고 말했다. 이제 일본 속 한류열풍은 욘사마의 범주마저 뛰어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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