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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디다 물을 곳이 없어서 몇자 적습니다. 제가 어제 보라홈넷에 가입을 했거든요. 두루넷 기간 끝날 때 인터넷 사업국이라는 곳에서 전화가 왔는데... 엘지 게임방 전용선을 이용하라고 하더군요. 이때, 엘지라고만 밝히는 바람에 데이콤이 엘지 계열이라는걸 깜박했습니다. 엘지에서도 인터넷 하나요? 하고 물으니 한다고 하더군요. 하여튼 게임방 전용선을 이용하는 거여서 라이트로도 5메가 보장한다고 하더군요. 요금도 저렴하고 제가 썼던 두루넷의 경우는 프리미엄이 5메가 였으니 라이트로 그정도 속도가 나온다는 말에 귀가 솔깃했습니다. 그래서 신청했지요. 하지만 설치후 속도는 2메가 정도 되더군요. 당장 해지할 생각으로 어제는 잠을 잤는데... 오늘 아침에 신청 받은 곳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화를 냈더니.. 저희 지역쪽에 회선 정리 중이여서 그렇다고 일주일만 참고 써 본 뒤에 그래도 속도 안나오면 자신들이 두루넷, 하나로, 메가패스들도 신청을 받으니깐 다른 곳으로 이전해 준다고 했습니다. 마침 일이 바쁠 때여서 대충 알았다고 말을 하고 전화를 끊은 뒤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통화가 안되는 번호더군요. 회사 쪽에서 번호 나눠서 쓰는 전화번호인듯 싶습니다. 저녁에 집에 와서 속도 테스트하니... 예술입니다. 5번 테스트 해서 최고 속도가 1.2메가 겨우 넘네요. 제엔~~~ 장. 아직 두루넷을 해지하지 않은 상태여서 렌카드 바꾸고 시험해 봤습니다. 5.7메가 나오네요. 저는 신청 받은 여자 전화번호도 모르고, 사은품 이야기도 처음에만 하고 그 뒤에 말도 없고... 데이콤 보라홈넷은 모뎀보다 약간 빠른 수준이고... 이거 어떻게 해야하지요? 그 여자한테 다시 전화를 하려고 해도 통화도 안되고... 3년 약정으로 신청한 거여서 데이콤에 해지한다고 하면 분명 안된다고 할텐데... 대충 신청 했더니 짜증이 이만저만한게 아니네요. 혹시 보라홈넷에 전화를 해서 저를 가입시킨 사업국 전화번호를 물으면 가르쳐 줄까요? 그 여자 말대로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는건지, 아니면 바로 해지를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신청을 했는지 참 바보같은 짓을 한 것 같습니다. ㅡ,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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