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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모 참석하기로 해놓고 불참한 은땡이입니다. 죄송스러워서 어제는 게시판도 못들어와봤다는.....ㅠ.ㅠ 어제....학원연합회에서 체육대회 참석하라고해서 아침부터 멀~리까지 가서 운동회(?)를 했거든요. 저야 당연히 응원만 했지요. 덕분에 우리 구가 입장상도 받고... 아무튼....아침부터 나가서 이리저리 다녀서인지 집에 온 시각이 오후 3시였는데(먼저 빠져나왔죠, 약속있다고) 씻고 뭐하고....4시였는데 넘넘 졸린거에요. 참다참다 1시간만 자야지하고 알람 맞춰놓고 잤는데... 리틀워니가 6시에 전화했는데 그것도 꺼가며 잤답니다...ㅠ.ㅠ 눈을 뜬게 6시 20분...에구....약속장소까지 40분정도 걸릴거같아 그냥 포기했지요.ㅠ.ㅠ 아무튼 다들 잘 모이셔서 좋은 시간보내신거같아 부러우면서도 죄송할따름입니다.  오늘은 체력회복하여(결국 어제 저녁먹고 바로 또 잤답니다 ^^;;) 담주 엄마와 제 생일파티를 미리 가족들과 했지요. 6100으로 케익 사진 한방 찍고 ^^ 5살 남자조카와의 에피소드 조카가 제 눈에 몇번 보인 티셔츠를 또 입고 있길래 또 그옷 입었어? 한마디 하니까 고모, 고모네도 도둑 든적 있어? 도둑? 아니...왜? 우리집에 도둑이 들었어. 뭐?(경악,,,왜 오빠랑 새언니가 얘기안했지?) 진짜? 응.내 장난감 다 훔쳐갔어.(이때 깨달아야하는데 도둑들었다는 충격땜에 미처깨닫지못한.. 왜 도둑이 장난감을 훔쳐가냐고......-_-) 또 아빠 옷이랑 엄마 옷이랑 다 훔쳐갔어. (이때 조카 표정 정말 큰일이라도 난듯 눈 동그랗게 뜨고 엄청 심각하게 말합니다) 정말?(이때부터 의심이 좀 듬..-_-;;;) 응. 내 옷도 다 훔쳐가고....그래서.....오늘 옷을 이렇게 입었어. (-_-;;;) 능청스러운 5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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