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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두운 실내에서 사진을 찍다가 플래시를 켜보았습니다. 플래시를 조작하는데 많이 불편한 점을 느껴서 몇 자 적습니다. 일단 메뉴얼을 보니 플래시에 대한 설명은 빠져 있었습니다. 이유는 잘은 모르겠지만 기존에 LG에서 나왔던 130만 화소의 카메라가 달린 MP3 핸드폰 LP 3000 이라는 제품을 주변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을 써 본 적이 있어 외형을 보고 플래쉬가 되는 것이라는 것은 모양만 보고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 프로그램에서 보면 번개 마크를 클릭하여 플래시를 켰다가 끌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다만 하드웨어 단축키가 없다는 것과 지정할 수 없는 것이 많은 불편으로 느껴집니다. (물론 플래시가 자주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만...) 옆에 있는 네스팟 버튼과 같은 것을 이용해서 플래쉬를 켜고 끌 수 있도록 매핑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LP 3000에서는 카메라를 켜지 않고도 생활 랜턴 기능이라고 하여 플래시만 켜고 끌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PDA 단축 버튼과 같은 것에 배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네요. 오늘도 사진 몇 장을 찍다가 주절 거리며 몇 자 적어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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