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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문제는 곧 해결이 될 듯 합니다만, 아직도 많은 문제들이 남아있네요. 먼저, 휴대폰 기능. 기존의 Cyon UI를 그대로 썼기 때문에 WM 2003 SE와 호환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연락처라도 제대로 호환이 되기에 망정이지, 볼륨이나 알람 등은 따로 놀고 있네요. GUI 자체도 작은 휴대폰 액정 화면의 것을 그대로 쓴다는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잘은 모르지만 WM 2003 Phone Edition을 적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사진을 전송하는 방법이야 얼마든지 있지만, MMS 서비스는 정석대로 지원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무선 랜카드 문제. 어떤 분은 랜카드가 작으니 이해해야 한다고 하셨지만, 그 작은 것이 바로 문제라고 봅니다. 내부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그 작은 랜카드 때문에 제품 자체가 상당히 두꺼워졌습니다. 그러나 남는 공간이 많고, 이는 두께로 보나 랜카드 성능으로 보나 상당히 비효율적입니다. rw6100에 장착될 랜카드는 얇기만 하면 되지 전체적인 크기가 작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시중에 SD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 랜카드의 성능도 이 정도 수준밖에 안되는지 궁금하네요. 세 번째로, 카메라 및 캠코더 여러 고수분들의 도움으로 SD 이름을 바꿔 사진과 동영상을 저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도 역시 Cyon의 UI를 그대로 썼기 때문이며, 사실 말도 안되는 경우입니다. 어떤 형태이든 카메라가 장착된 PDA 중에서 사진 저장 위치도 지정 못하는 제품이 또 있나요? 요즘 출시되는 휴대폰 중에 SD가 지원되는 제품들도 아마 저장 위치를 변경할 수 있을 겁니다. http://h50201.www5.hp.com/new/sub02.asp 를 보시면 다음과 같이 씌여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 ... 1 GB SD 메모리를 이용하면 최대 20시간까지 촬영/저장이 가능합니다. 정말 가능합니까? 과대 허위 광고는 아닌가요? 네 번째로, 배터리 문제. 10월 중에 있을 듯한 롬 업그레이드에 기대를 걸고 있긴 하지만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배터리 내에 존재한다는 메모리의 인식 불량은 자잘한 부분에서 계속되는 기분입니다. 혹시 크래들에도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지 스브적 의심을 해봅니다. 현 시점에서 당장 해결방법을 찾기는 어렵겠지만 롬 업그레이드 후에도 계속되면 어떨까요? 그 때는 뭔가 동호회 차원에서 단체행동이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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