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년반이 넘아가는 알육이....
그동안 세상에 빛을 본지 열흘만에 커피도 먹고 탈나고, 설탕(?)에 쩔어 온몸이 들어붙었다가, 눈알도 나가고, 얼굴도 미스나고, 귀도 안들리고, 살도 터졌다가..
돌이 되는 순간부터 주인님! 이제 돈 안들게 해드리겠슴다! 하고 이쁜짓을 하더니. (그래도 랜덤 귀머거리는 여전;)
몇시간전에 주인이 지 밥안줬다고 기절직전 똥구멍에 생명줄 꽂아줬더니, 자기 옆에 오롯히 놓인 포도쥬스를 먹고 싶었나 봅니다.
꿀꺽 꿀꺽. 지가 무슨 포도쥬스 잔이라고 오목한 얼굴에 포돗물을 흥건히 부어잡수고, 눈알까지 보라색이 되버렸습니다. ㅠ0ㅠ
야 이놈아! 아직 니 동생감도 못 찾아놨단 말이다! 앞으로 2년은 주인님께 재롱부려야 할놈이 우째 포도쥬스에 취해 해롱거리고 있느냐!
이 자식이아; 이제 니놈은 병원델고 가면 돈 덩어리란 말이다!!!!!!!!!!!!!!!
......새로 새끈한 동생놈 하나 안나온답니까? PDA폰이 이후론 그닥-- 이란건알고 있지만, 나올거라 했던 놈들이라도 좀 디밀어 줬음 좋겠네요;
정말 UMPC노선으로 갈아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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