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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아계신 분들이 계실려나요? 정신이 없습니다. 신나게 퍼마시고 왔더니... 걍 우리 99학번끼리 애들하는거 팔아주자는 차원에서 한잔 두잔... 나갈려는 찰나 아는 강사와서 또 한잔 두잔... 헤롱헤롱 하는데 친한 다른과 교수님에게 붙들려 부어라~ 마셔라~ 개인적으로 술 이렇게 먹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작년 복학생 신고식때 땡볕에 축구 2시간 뛰고나서 짬뽕 국물까지 다 먹고 제 인생 최초 막걸리 4사발(짬뽕그릇)로 뻗어버린... 그 안좋은 기억이 다시 떠오를뻔 했습니다만 다행이 맥주로 채웠습니다. 술 두잔이상 마시면 얼굴이 홍당무가 되는 스탈인데 아무리 죽어라 마셔도 취해본적은 그때 밖에 없는것 같군요. 그치만 오늘 약간 넘길뻔 했습니다. 돈은 돈대로 다 뜯기고 몸은 몸대로 축내고... 지금 정신이 헤롱헤롱 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좀 자고 싶습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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