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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 국제 임베디드 전시회 및 모바일 엑스포에서 참관업체에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화요일 부터 일을 시작했죠. 삼송, 엘쥐, SK등 굵직한 회사들이 대거 참여했죠. 저는 그냥 조그만 경품 추첨기 '락포스'를 개발한 회사 부스에서 근무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오셨죠. 제 일은 명찰에, 바코드를 읽어 경품 추첨해주는 일이었기때문에, TODAYSPPC라는 글이 씌여진 명찰도 보았습죠. 근데 왠 이국스러운 숙녀분과 운영자 한분께서 등장, 운영자로 추정되는 분께 물어보니, 투데이님 조카라고 하더군요. 예쁜 숙녀 였습니다^^ 그분들은 경품이 당첨 안됐지만, 반가워서 기념으로 경품 드렸습니다. 아마도 코엑스 오셨으면 저 보신분도 계셨을듯... 태평양홀 맨 오른쪽 쉼터에서 기기 5대 갖고 일하고 있었습니다.ㅋㅋㅋ 오늘 끝났네요. 힘든 일주일이었습니다. 알육이 유저분들도 많이 만나뵙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좋았네요. 하지만 서울은 복잡한 동네인가 봅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 도로위에 뒤섞여 버린 자동차들... 탁한 공기... 메말라 버린 인심... 머릿속이 복잡했었는데, 소주한잔 하고 가볍게 잊어 버렸습니다. 담주부터는 집에 내려가서, 새로운 한주를 시작해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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