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366 |
|
|
||||
|
|||||
|
|
|
포즈사용자모임인 프로포즈는 사실 iHWAN님에 의해 시작된 모임입니다. 프로포즈가 생겼을 때만해도 저는 iPAQ5450+파워킷사용자였더랍니다. 사실 저는 PocketPC기반 PDA자체가 올해 1월 27일에 ipaq5450을 구입하면서 처음 시작했더랍니다. 첨에는 5450+I-Kit Pro를 썼는 파워킷이 더 얇길래 파워킷으로 쓰다가 제 여친도 5450+파워킷을 사줘서 커플로 썼는데 너무 크고 자주 다운되고 불편하다고 해서 도로 휴대폰 사줄까 하다가 고르게 된것이 바로 포즈였답니다. 이맘때만 해도 저 역시 느린 200Mhz이고 A/S도 엉망이고 각종 나쁜 소리를 많이 접해서 포즈에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던 놈이었답니다. 하지만 여친은 워낙 쓰는게 뻔하고 전화 적당히 잘되면서 게임 몇개랑 MP3, 동영상 대강이라도 나오면 될듯 했습니다. 그래서 포즈를 사줬더랍니다. 근데 막상 사서 보니 이놈의 포즈가 물건이더군요.. CDMA 내장형이라 심플하고 큰 문제 없이 전화도 잘 되고 400Mhz의 ipaq5450에 비하면 200Mhz로 반 속도 뿐이라 느릴줄 알았는데 도리어 5450보다 반응속도도 빠르고 매우 쓸만하더군요. 동영상도 예상외로 큰 차이 없이 잘 나오더군요. 저는 7월에 ipaq5450용 WM2003 OS가 배포되면서 그걸 깔면 엄청난 성능 향상이 있을줄 알았는데 막상 써보니 빠른긴 빠르지만 엄청난건 아니더군요. 더군다나 몇달 무선랜도 써보니 생각외로 되는곳도 없고 별루더군요. 그래서 저도 8월에 POZ-0850으로 기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때부터 저의 POZ 사랑하기는 본격화됩니다. 정말 인터넷 다뒤져서 POZ관련 사이트는 다 봤습니다. 흐.. 허망하더군요... 그래서 맘 먹었습니다. 한번 따뜻한 공간 만들어보자... 바로 이곳 ProPoz 였습니다. 제가 POZ-0850 구입했을때 ProPoz는 iHWAN님께서 열심히 혼자서 그 뼈대를 맞추어나가고 계셨더랍니다. 혼자서 많은 글도 적고 이래저래 무지 고생하시더군요. 저는 일개회원으로서 그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정말 같은 포즈 사용자들 끌어모아서 재밌게 놀고 싶었습니다. 제가 지난 몇개월동안 모아둔 선물보따리 풀기 이벤트도 이때부터 시작이었죠. MSN 친구가입으로 거의 매일밤 정팅도 함께 시작했습니다. 9월 정모, 10월 정모, 11월 정모 이어져가면서 많은 사람들과의 친목은 깊어져갔죠.. 10월에는 다시 무선랜에 대한 갈망으로 POZ-2470으로 기변했죠. 프로포즈 모임은 정말 따뜻합니다. 솔직히 좀 홀대받기까지하는 POZ라는 기기를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POZ가 나름대로 이쁜 기계라는 마음이 일치되어 서로서로 최대한 갈켜주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게 되는 모임인 것입니다. 다른 동호회 분들께서 저희 프로포즈 모임에 대해 이런 말씀들을 해주시더군요. "초고수와 생초보들이 모인 동호회", "번뜩이는 질문을 하는 모임", "여성 회원이 많은 모임", 기타 등등... 쿠쿠.. 제가 느껴봐도 그렇습니다. 다른 PDA 사용자들은 이미 컴퓨터도 충분히 아시는 분들이 이것저것 다양한 PDA를 다 검토해보고 구입한후 사용하시는 분들입니다. PDA 자체의 기능을 목적으로 하고 구입하셨기에 대부분 PDA를 열심히 공부해서 잘 사용하고 계시죠. 다들 중급 이상 사용자가 되게 됩니다. 하지만 POZ 사용자는 시작이 좀 다릅니다. 보통 좀 희한한 전화기, MP3도 되는 전화기, 게임도 되는 전화기, 등등.. 이런식으로 PC에도 익숙치 않으신 일반인들이 스마트폰으로서 POZ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생각외로 많고 더군다나 POZ를 PDA보다는 고성능 전화기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이런 큰 시각차이 때문에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큰 차이가 나죠. 다른 PDA 사용자들은 PDA 제조사에 대해서는 하드웨어적인 문제만을 따지고 나머지 소프트웨어적인건 혼자 해결 혹은 투데이피피씨 같은 곳을 이용해서 해결합니다. 하지만 POZ 사용자는 자신이 하고 싶은게 안될때는 무조건 싸이버뱅크에 따지죠~ 심지어는 왜 POZ에서 HWP 문서가 안 열리냐를 싸뱅에 항의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쿠.. 그래도 우리 프로포즈 회원분들은 이미 기초적인 지식은 모두 가지고 계신 분들이죠. 하지만 가끔 MP3 플레이할때 Screen Toggle 기능으로 화면 끄는거 모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가끔 살짝 웃곤 합니다. 다른 뜻으로 해석하면 프로포즈에는 폐인이 드뭅니다~~ 쿠.. 일부의 폐인만이 존재하고 대부분의 매우 건전한 사용자분들이죠.. 바로 이 건전하신 사용자분들 때문에 프로포즈 모임은 분위기가 다릅니다. 다른 PDA 모임이 PDA를 실생활에 이용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PDA의 자체 기능이나 성능이 목적이 되어버리는데 반해 우리 프로포즈는 안 그렇죠~~ 우리 POZ 사용자들은 자신의 실생활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능을 배우고 익혀서 그것을 자신의 POZ에 적용해서 하나하나 돌리는데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위에 설명한 Screen Toggle 기능하나 만으로도 너무나 기뻐하시는 분들이 많음을 느낄때 저는 바로 그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쿠.. 그래서 사실 솔직히 진실되게 말해서 많은 회원분들의 각종 질문과 의문점들로 인해 가끔 저도 귀찮을때도 많고 지칠때도 있습니다. 제가 좀 잡다한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서도 저는 사실 요즘 만능문답 지식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착각을 갖기도 합니다. 컴퓨터 구입 추천 부탁, 각종 제품 가격 문의, 다른 PDA에 대한 질문, C언어 학교 숙제 버그 질문, 연예 상담.... 쿠.. 암튼 별별 질문 다 받아보고 그래두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 답변을 드리고 있답니다. 낮에도 업무시간에 바쁜 중에도 시간 쪼개서 답변드리는건 다 여기 프로포즈 동호회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회원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고 나름대로 저의 삶에 활력소가 되기 때문이죠. 저는 매달 그다음 프로포즈 정모를 기대한답니다. 정모가 끝나면 또 바로 다음 정모를 기대하고요.. 쿠.. 간단히 한두마디 적을려고 시작한게 좀 길어졌네요.. 그동안 생각하던 걸 쭉 적었는데 앞뒤가 섞여서 갑자기 뭘 더 적어야 할지 핀트를 놓쳤습니다. 아.. 암튼 이래저래 운영진에 사정이 생겨서 늦어진 프로포즈 12월 정모는 12월 20일날 합니다. 예상하기로는 매번 똑같이 신촌 민들레영토에서 오후 4시 입니다. 자세한 공지는 따로 올라갑니다. 쿠.. 그럼 일단 모두 잘 주무시고~~ 저도 자러 갑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