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이어폰이 말썽이죠.. 워크맨도 그렇고 포즈도 그렇고 역시 이어폰이 젤루 번저 날라가는군요..!!
이어폰의 마이크부분(도끼라고 하더군요...ㅡㅡ;;)의 접합이 안조은지 조금 빠져서 피곤 내부가 보이는 현상으로 뽄드 칠을 좀 해서 부쳤는데.. 그게 화근이였습니다.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절대 안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유는.. 뽄드로 부드러운 고무제질이 딱딱하게 굳어서 빠진게 아니라 결국 뿌러져버리더군요.. 헐..
어찌 할 수 없어 그냥 사용을 했죠.. 이정도에 굴해서 버리고 새걸로 사기가 좀 아까워서.. 그러다 결국 사고가 났습니다.. 목에 걸어 놨던 이어폰이 흘러내릴걸 모르고 회사에서 어슬렁 대다가.. 의자 바퀴에 끼어서 아예 떨어져 버렸습니다.!!
컥.. 결국 사야하나 생각하다.. 일딴 고치기로 맘 먹고 인두와 납을 찾아서 이어폰을 뜯었습니다.. 이번에도 걸리는건 역시 뽄드칠. 뽄드칠로 굳어 버려 이음새 부분이 이어폰 줄에서 떨어지지 않더군요.. 다시는 뽄드칠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여러분도 절대 이어폰에 뽄드칠 하지 말세요.. ㅡㅡ;;
결국 절개를 해서 납땜을 하고 다시 끼우는데 역시 또 뽄드칠이 태클을 거는군요.
기존의 피복이 붙어서 안떨어져 절개 했던 부분이 붙지 않고 벌어져 있군요.
전화를 해보고 음악을 들어보고 했는데 이상없이 잘 되는데 모냥새가 좀 ㅡㅡ;;
뽄드의 안좋은 추억이 생겨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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