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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 쓰고 생각난김에 작성합니다. 저도 오랜기간 컴퓨터를 사용해온 PC유저입니다. 그런고로 오버클럭의 마수에 걸려들어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PDA에서의 상황도 별반 다를것 없습니다. 그냥 음악을 듣는다던가, 소설을 볼때는 괜찮지만, 게임을, 특히 에뮬게임을 할때와 영화를 볼때는 오버클럭의 유혹에 헤어나오질 못합니다. 전 기종인 POZ0850은 간편하고 안전하게 200 -> 300으로 오버클럭이 가능하여 즐겁게 사용하였지만, 현 기종인 X310은 알려진 오버 400 -> 472로의 오버클럭이 전혀 안되더군요. 여러 커뮤니티에서의 정보도 부족하고... 이번 X310의 롬업데이트를 하고 오버클럭 재시도에 들어갔습니다. XScalar에 의한 오버클럭은 절대 안되더군요. 472MHz로 설정되자 마자 다운! 넘어갑니다. 다음은 위험하기 짝이 없고, 어렵기도 짝꿍없는 Pocket Hack Master!(이하 PHM) 허접하면서도 스스로 한가닥한다고 착각하는 본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이죠. 하지만, 이상하게 본인이 사용해본 PHM들은 속도설정이 안되더군요. PHM은 먼저 리스트에 있는 CPU속도목록에 있는 여러설정들을 테스트하고, 그중 통과된 항목들을 적용시키는 방식입니다. 근데, 제가 할때는 여러가지 속도설정의 테스트를 통과해도 속도적용설정에선 항목이 나타나지 않아 오버클럭을 행할수 없더군요. 그래서 이게 끝이냐! 아닙니다. PHM을 사용하면서 발견한 꼼수를 적용했습니다. PHM에서의 속도 테스트시 그 속도가 지속적으로 적용되는 버그같은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예전의 사고로, 램속도 100, PX버스속도 50, CPU속도 400 테스트중 PHM이 죽어버린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위 속도가 계속 적용이 되어버린겁니다. 죽은 PHM은 살아나지도 않고, 특히 버스속도가 다운되어 전체 속도도 다운되어버리고... 어쨌든 이번 실험에서 이런 기현상을 적용하여 오버를 시도했습니다. Xscale CPU에서의 오버클럭은 알려진 것에 의하면 램속도를 100에서 118로 올려 안정적인 오버를 하는 것입니다. (주의! : 오버자체가 위험천만한 행위입니다.) 하지만, 수차례의 오버클럭시도에서 이놈의 X310은 램속도를 올릴수 없다는 결론입니다. 그럼 다른방법으론 배수를 올려 오버클럭하는 수 밖에 없겠지요. 잡설이 길었습니다. 성공한 오버는 600 이였습니다. 이제 테스트 입니다. 이번 테스트에서 사용된 프로그램은 Beta플레이어 입니다. Beta플레이어의 벤치마크기능을 이용하여 각 속도설정의 효율을 비교했습니다. 사용된 동영상은 가이낙스의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상' 알수없는 화. 전송율 250, 프레임 24, MP3 사운드 96 등등... 바닥을 이용해 인코딩된 동영상입니다. 논오버에서 빡빡하게 돌아가죠. 테스트에 적용했던 속도는 기본 : 램 100, 버스 200, 속도 400 오버 : 램 100, 버스 200, 속도 600 비교 : 램 100, 버스 100, 속도 400 뭐,... 결과 기본 : 108% 오버 : 106% 비교 : 99% 네... 앞에 잡설들 열심히 읽으시고, 여기까지 오신분들. 허탈하시죠? 결론은 X310유저분들 오버포기하시고, 그냥 씁시다. 하는 것이죠. 여전히 쓸모없고 이상한것만 올리고 갑니다. 휘리릭~ 추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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