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기다리던 2차 정모가 시작 되었습니다.
저는 부평에 사는지라 서울행 지하철에 몸을 싣고 출발 하였습니다.
한 두정거장을 지났나..그런데 갑자기 지하철에서 비상벨이 울리는 것이였습니다. 삐~~~~ 하고.. 그리고 지하철이 중간에 정차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하철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다 놀래고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돌아가는 사정을 보아하니 한 아이에 엄마가 소리를 지르고 있는 것이 였습니다. 무슨일일까... 혹시 아이가 문에 낀체로 출발을 한건 아닐까하고 그쪽 현장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지하철에 아이가 낀게 아니고 엄마가 아이를 전역에 놓고 승차했다는 것이였습니다.
매우 황당한 사건이였죠...근데 더 우낀건 그 엄마 왈 "지금 여기서 내려주세요"라는 거였죠.. 역도 아니구 역과 역 중간이였는데.... 하여튼 사건은 대강이렇게 마감을 하고 다시 지하철이 움직이기 시작 했습니다. 무료한 토요일 오후시간에 참 작은 소란이였습니다.. 아무튼 정모로 가는길이 순탄치많은 안았네요... 이읔고 정모장소인 민들레 영토 모관에 도착했다. 예정 시간보다 한 15분정도 미리 도착한 관계로 난 이지역이 혹시 네스팟 지역인지를 알아보기위해 접속을 시도 했으나 네스팟은 잡히질 않았다. 한 10분정도 기다렸는데 아무도 오질 안아서 둥글래미님에게 전활걸었다. 둥글래미님이 거의 도착을 했다는것이였다. 잠시후 둥글래미님과 나는 민들레영토로 들어갔다. 예약된 방을 찾아 들어가서 잠시 둥글래미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어디선가 아리따운(??? 아직까지는) 미인 한분이 들어 오시는 것이였다. 역시 아이뒤많이 신분을 확인할 유일한 방법이였다. 그래서 아뒤를 물어보니 초짜girl님 이라고 하셨다. 여기까지는 오늘은 많은 사람은 안오겠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또다시 얼마후 방글이 수호천사님이 들어오셨구 시니스트라님까지 오셨다. 이렇게 네명이서 일단 포즈 모임을 시작 했다..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이런 저런 기능들을 얘기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역시 초짜걸님이 압권이였다... 이건 필시 전날 잠을 자지않고 밤새 질문을 생각해온것이라고 바께 생각할수 없는 질문공세들...그리고 작은 기능 하나하나에 놀라시는 초짜걸님...그리고 연이어 방글이님의 수많은 질문들... 분명 이때까지는 시니스트라님은 조용한 성격에 그냥 몇가지 물어보는 조금은 내성적이고 그런 분인줄만 알았다. 분명이때까지는....
그리고 얼마후 포즈모임에 아이팩 사용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밋소스님을 비롯하여 다니엘님 요한님등등.... 포즈가 점점 축소 되어 가기 시작했다... 흨.... 이일을 우짤꼬....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포즘 모임은 분명 플립커버 제작 행사였는데 정작 신청하신분들은 나오시질 않는 것이였다.. 이런.. 분명 모이시기로 하구선... 오시지 않는 것이였다. 그래서 플립커버 행사는 어느덧 사라져 버리고(매우 안타까운 일이였음.. -- ) 그냥 일반적인 모임의 성격이 되어 가고 있었다. 민들레 영토에서의 1차 모임은 이렇게 끝이 나고 있었다. 그리고 곧이어 2차... 모두들 배가 고픈 관계로 고추장 불고기 집으로 향하였다. 2차에서는 너무 시끄러운 관계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진 못했다. 그리고 3차 우리는 네스팟이 가능한 커피숍을 찾기로 했다. 이유는 2470과 5450이 많은 관계로 무선인터넷을 즐기자는 취지였다.(초짜걸님 지송...ㅋㅋㅋ 그래도 CDMA 통신이 가장 안정적이니 실망하시지는 마세요..그리고 곧 sd타입의 무선랜도 나옵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드디어는 찾아 냈다. 그러나 AP가 약해서 네스팟에 연결하지 못하고 그냥 모두들 CDMA로 접속을 시도 했다는....(포즈사용자만) 아까 묵시적으로 암시하였던 초짜걸님과 시니스트라님의 하일라이트가 여기서 부터 시작 되는 것이였습니다. 그 조용하시던 시느스트라님의 본색이 서서히... 작은 기능 하나하나에 그리고 초짜걸님은 시키면 다하는 어떤 어려운거라도.. 하여튼 여기서는 두분에 독무대였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나중에 동글래미님이 올리시는 사진을 보시면 알게 되실겁니다. 하여튼 4시부터 시작해서 이시간의 거의 10시경.. 어느틈엔가 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린 것이였다. 이때 초짜걸님의 한마디.... " PDA 하나만으로 7시간을 얘기할수있다니!! 대단하네요" 이말한마디가 커다란 의미로 느껴졌다. 여느 전자제품과 달리 이눔의 PDA는 할말이 너무나도 많은 것이였다. 그렇게 시간은 또 흘러 11시20분 이젠 차시간을 염두해두어야 할시간이었다. 그러나 헤어지기전 PDA사용자들의 또하나의 특징인 beaming 모두들 헤어지기 전에 연락처를 빔으로 주고 받는것이였다. 이런 풍경 또한 다른 여느곳에서는 보지 못한 피디에이 사용자들만의 특별한 방식인 것이다. 그때 요한님에 한마디 전 불루투쓰로 만 하는데요...컥 --;; 포즈에도 블루투스가 있었으면... 그러나 포즈는 거기에 굴복하지 않았다.. 포즈사용자에 반격 통신모듈일체형입니다. 캬캬캬... 역시 통신 모듈 일체형으로써의 슬림함은 여느 피디에이도 따라오지 못할것이다. 이렇게 2차정모는 서서히 막을 내려가고 있었다. 그리고 시니스트라님과 저는 산본과 부평에 사는 관계로 지할철을 헐레벌떡 뛰어 갔으나 지하철 막차시간이 지나가 버린것이였다. 그래서 시니스트라님과 저는 신도림까지 가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고생들 하셨습니다. 이번 정모에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약속을 잘지켰으면..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정모는 즐거웠습니다. 그럼 이만.. 매일 매일 행복한 프로포즈가 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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