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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토요일) 유베이스로 페가 업글 받으러 갔었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은 열시 조금 넘어서였는데, 많은 페가들이 줄지어 있더군요. 사실 이정도의 열기일 줄은 몰랐습니다. 페가를 맡겨두고는 룰루랄라 기다렸죠. 중간중간에 여러 사람들도 만나며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고 있었답니다. 열한시가 넘어서 들어오시는 분들 중 몇분은 기사분께서 토요일 영업이 12시까지라고 양해를 구하고 되돌려 보내셨는데 좀 안타까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울산서 오셨다는 분은 정말 옆에서 보기에도 좀 뭣하더군요.(울산엔 Ubase없나요? 울산도 광역시인데...) 어찌어찌해서 두시간 넘겨서 다시 페가를 받았습니다. 시간을 보니 거의 한시가 다 되었더군요. 연장근무까지 하시는 기사분들께 괜히 미안해지더라구요. 0850떼부터 애용한 싸뱅과 Ubase이지만 새삼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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