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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우려곡절 끝에 페가수수가 저의 손에 들어왔습니다 흠흠.. 군에서 전역한지 약 3일째되던날 전화국에서 입수했습니다 비가 무지하게 오고 있었지만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굿굿하게 가서 개통했습지요.. 근데 하필 점심시간에 가서 .......... 많은 사람들이 없었기에 고생좀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남도 필름을 구입해 하나 샀습니다 뽁뽁이와 안경닦이 그리고 카드대신 주민등록증을 준비하고 필름 붙이기 시도하다가 먼지가 안에 들어갔습니다 다급한 나머지.............털려고 했지만......... 이미 필름에 붙어있더군요 게다가 귀차니즘의 정신이 몸속 깊숙하게 베여있던 몸이라.... 그냥 살기로 다짐했습니다... 머 심하게 눈에 띄면 물로 씻을 각오도 하고 있지만.... 제 정신상 그런 짓은 안할듯 하군요.. 오늘 오래간만에 친구집에 오면서 pda로 소설을 봤습니다~~ 아아...전철에서의 지루하였던 이시간들이 이렇게 짧게 지나갈줄은 상상도 못했었지요 생각했던것보다 훨씬더 유용하게 써먹을듯 합니다 에뮬을 무지 좋아하는 저의 성격상...후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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