윽.. 엄청 길게 글 남겼다가 날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플립커버를 보시고서는 좋게들 말씀하셔서
MSN 대화중에 모여서 직접 만들어보는건 어떠냐고 얘기가 되어서
공식적으로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워낙 가죽케이스는 싫어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개조를 해서 쓰곤 했는데요
셀빅XG 작년 2002년 2월에 첨 나오자마다 36만7천원에 사서는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개조해서 올해 1월까지 썼답니다.
1월말에 HP iPAQ5450+파워킷으로 바꿨는데
이걸로 바꾸고 나서도 가죽케이스 같은거 안 사고
사진은 안 올렸지만 투명 커버팩+파워킷 개조를 해서 썼죠.
6월에 저보다 여친한테 먼저 포즈를 사줬는데
그냥 쓰게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사진과 같이 개조를 한거죠..
어쨌거나 포즈 회원들을 위해 포즈 플립커버 직접만들기(DIY)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그에 앞서 기본 정보 전달과 함께
여러 의견을 들어보려고 설문조사를 진행합니다.
일단 준비물을 알아보겠습니다.
1. 플립 커버용 재료 - 바이저용 투명커버입니다. 1만5천원
http://www.palmrepair.co.kr/aqua/product.asp?pid=1.20.61&idx=249
원래는 5만원 짜리인데 바이저 기종이 사실상 단종이라
악세사리를 싸게 팝니다. 저는 전에 다른 곳에서 1만원에 샀는데
이제는 안 팔더군요.. 지금은 1만5천원이 제일 쌉니다.
신청자를 미리 받아서 공동구매형식으로 조금이라도 싸게 사볼까
생각중이긴 합니다.
2. 소모품
3M 양면 테잎, 거친 사포, 고은 사포
3. 작업도구
아크릴칼, 커터칼, 니퍼
집에 커터칼은 있어도 니퍼나 아크릴칼은 없으신 분이 많아서
커터칼은 각자 준비하고 니퍼랑 아크릴칼은 구매를 생각중입니다.
신청자수가 적다면 니퍼랑 아크릴칼도 구매 안해도 되겠죠.
예로 들어서 민들레영토와 같은 장소를 마련하면 음료수값을 내야하므로
각자 2만원씩을 회비로 해서 커버케이스와 소모품, 음료수값으로
할까 합니다.
9월에는 행사가 너무 많았기에 이번달은 넘기고
10월 초, 예로 들면 10월 3일 금요일 개천절 휴일날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날짜에 대한 의견도 다양하게 내 주세요..
행사진행에 대한 어떤 의견이든 많이 달아주세요~~
지방분들을 위해서 행사 진행시에 사진 및 동영상을 찍어서
게시판에 강좌로 올려드리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방분들도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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