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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불현듯 PDA를 갖고 싶다는 생각에 pda동호회에 살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다가 포즈301이란 기종을 알게 되었습니다.. 며칠 후에 공구한다는 소리가 있더군요. 아마 4월 중순 정도 되었을 겁니다. 실제로 공구한건 5월 9일이죠. 저 두 1-1차 하려고 했으나, 일 때문에 1-2차 참가했죠. 다행히 순위에 들었고요. 1-2든 게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해서 기분이 좋았죠. 1-1차랑 배송 일이 차이 나는건 맘에 들지 않았지만, 그 당시엔 물량이 귀하고 메모리 256추가 조건이 있는 곳이 없었기 때문에 선택에 여지가 없었습니다. 공구 참여하고 얼마 후에 포*에서 공구하더라고요. 첨엔 취소하고 옮겨 가려고 했으나, 입금을 한 상태이고 저 때문에 다른 공구 탈락자가 피해를 볼 거란 생각에 포*공구를 포기했습니다. 얼마 후에 1-2,3차가 배송이 동시에 된다고 하더군요. 대략 난감하더군요. 서류와 입금은 진작에 했는데 확인도 안된 상태이니, 1-2는 늦어도 26일 날 배송된다고 했는데 1-3차와 동시에 배송되면 언제 받을지 알 수가 없네요. 1-2,3차가 동시에 배송되면 1-2차도 당연히 28일 이후에 받을 수도 있다는 거 아닌가요? 여기까지도 좋습니다. 어차피 한달 넘게 기다려왔는데. 한 주일 참는 건 문제도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답답한 건 공구 진행 상황을 전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제가 무슨 이유에서 서류확인 안 되는지 알 수가 없으니, 미칠 노릇이네요. 서류 보낸 게 11일인데 아직까지 확인이 안되었습니다. 17,22일 날도 보냈는데 아직도 미확인입니다. 여기까지도 좋습니다. 그런데 2,3차 공구는 뭡니까? 저는 살면서 공구가 마무리 안된 상태에서 동일한 상품의 공구가 진행되는 건 처음 보네요. 그것도 조건이 더욱 좋아져서 말입니다. 운영자 분들은 말하죠. kt보다 ktf가 네스팟 의무사용이 더 짧다. 그런데 네스팟 의무사용은 저한테는 별문제가 안됩니다. 어차피 네스팟을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네스팟 의무사용도 지난 상태고요. 첨에 공구에 참여한 이유가 256메모리를 준다고 해서 참여한 겁니다. 싯가 20만원 상당에 메모리라면 안넘어 갈수도 없죠. 그런데 실제가격은 15만원에 밑이 더군요. 어차피 메모리를 다른 공구에서 준다면, 3차의 네스팟 의무사용 문제가 안 되는 사람은 많이 있을 겁니다. 포*공구도 대략이 조건이 투피 3차 공구와 대략 비슷했습니다. 그래도 다른 곳에 하는 것이니 별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공구가 투피 3차에서 하는 건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운영주체(대리점)가 틀리다고 하지만 어차피 진행하는 곳은 투피입니다. 투데이님이 1-1차 공구가 폭주한 시점에서 쓰신 글이 생각나네요. 1-2,3차 공구는 할 수 있다. 하지만, 1-2,3차 공구 문제들이 생겼을 때 힘이 실어줄 지지자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저는 지지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진짜 궁금할 때도 혹시 이 글로 인해 진행자님이 힘이 빠지지는 않을지 하는 생각에 궁금해도 참았습니다. 결국 지지해달라는 게 이런 사태를 예견하셔서 그런 글을 올리셨는지 혼란스럽군요. 1차 공구가 마무리도 안된 시점에서 2차, 3차공구자들이 물건을 받게 되면 1차 공구자들이 뭐가 되는지, 운영자분들은 또 말하시겠죠. 하기 싫음 말어. 이 글 밑에도 있네요. 잠도 안오고해서 넋두리 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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