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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01이 태어난지 10여일만에 팔, 다리, 어깨, 무릎에 원인모를 병이 생겨 전치 3일의 진단을 받고, 입원시켰습니다. X-301를 받는 날부터 끙끙 앓다가 이제는 더 이상 힘들어 하는 표정이라 간단한 주사 정도로 나을 줄 알고 진주 동네의원을 찾아 갔더니 수술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2차 진료기관인 부산병원으로 후송해야 겠다고 하더군요. 참으로 어이가 없었지만, 사망선고보다는 나았습니다. 아니, 아직은 모릅니다. 사망하게 될지... 이렇게 되면, 새로운 X-301을 잉태시켜야... 어쨌던 다시 만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여러분들에게 묻습니다. 귀하의 X-301은 어느 부위가 많이 아프다고 하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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