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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참지 못하는 성격이 지름신을 영접하고 말았습니다. 업글하려고 A/S센터 갔다가 어떤 연세 있으신 아저씨가 불루투스 이어폰을 판매대에서 꼽고 있는 모습에 반하여 나도 하나 질렀지 뭡니까ㅠㅠ 귀구멍이 워낙 작아서 작은구멍에 잘 맞는것을 달라고 했더니 WEP410을 내어 놓는데 정말 작고 앙증맞은게 넘 귀여워서 앞뒤 따지지 않고 질렀습니다. 통화감도 좋고 음질도 괜찮았습니다. 받는 사람이 듣기도 별 무리없고요! 작으니 착용감도 좋았습니다. 밧~드 그런데 음악을 들으면 당연히 이어폰으로 나오는줄 알았더니 전화만 되고 음악은 들을수가 없네요! 이~런 X~장!!! 이곳에 올라온 글들을 보니 두가지 용도를 다 갖춘걸로 사야 되나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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