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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흔적을 기록할 수 있는 편리한 어플인 GPS MEMO 2.2의 리뷰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http://hessedjin.tistory.com/54) GPS 정보를 이용하여, 자신의 현재 위치(위도,경도, 높이)를 확인하고, 이동경로를 표시할 뿐 아니라, 특정 장소의 사진과 음성을 기록하며, 해당 내용을 이메일을 통해 전송함으로써 정보를 공유할 뿐 아니라, 설정을 통하여 특정 상대에게 현재 위치를 반복적으로 송신할 수 있는 매력적인 어플이었는데요..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죠... 이번에 GPS MEMO가 2.3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개선되어 추가 포스팅을 합니다. 1. 편리해진 "길잡이"  여행기록을 기록하는 것은 매력적인 기능이지만, 해당 기록을 다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는데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길잡이"라는 새로운 메뉴가 생겼습니다. 해당 기능은 기존에 기록했던 여행기록을 불러와 "따라가기"를 할 수 있게 한 기능인데요, 등산이나 특별한 장소를 순서적으로 방문하기 원할 때, 해당 기능을 통해서 여행 기록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동영상 메모 기능 추가  기존에는 여행 중 메모로 "사진"과 "음성"만이 가능했었지만, 이번 2.3버전부터는 "동영상"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제는 멋진 경치나 인상깊은 장면을 "동영상"으로 메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정확한 트랙킹 강화  2.2버전의 GPS MEMO에서는 해당 메모를 시작한 후, 화면의 전원을 끄게 되면, GPS의 기록이 중단(?)되는 듯한 현상을 보였습니다. 즉 실제 기록은 계속 진행되지만, 지도에서는 화면전원을 켜기전후의 지점을 일직선으로만 표기하여 사실상 해당 여정을 제대로 기록하는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해당 여정을 제대로 기록하기 위해서는 강제적으로 화면을 켜놓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2.3버전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백라이트 조절기능이 생겼고, 화면전원을 꺼도 GPS기록이 잘 기록되더군요.... Good! 또한, 첫번째 사진 상단에서 보시면 새로운 표시 아이콘이 생겼는데, GPS메모를 시작한 후, 다른 작업을 해도 해당 아이콘이 계속 상단에 표기되어 GPS메모가 작동하고 있음을 사용자에게 보여주게 되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다만, 이 아이콘이 기존의 싱크 아이콘(htc desire 기준)이랑 유사해서 약간의 혼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나침반모양으로 조금 더 특화된 형태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4. 메모명 변경 가능  2.2 버전에서는 메모명을 변경할 수가 없어서 최초에 메모명을 제대로 기록하지 않으면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이번 버전 업데이트부터는 해당 메모명을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일단 GPS 메모를 통해 일정을 기록하고, 기록을 마친후, 느긋하게 메모명을 입력하고 수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버전업된 GPS MEMO는 기존 2.2버전의 아쉬운 점들이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더 큰 만족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보다 개선된 기능으로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주는 어플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아울러 유사한 기능을 지닌 다른 어플보다 차별화된 기능과 매력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 Trip Journal 과의 비교 처음 GPS MEMO를 리뷰할 당시만 하더라도 Trip Journal이라는 앱을 알지 못했었는데, 제 포스팅을 보시고 한 네티즌이 트립저널과 유사하다고 평을 남겨주셨더군요. 그래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번에 안 사실이지만, 트립저널은 이미 아이폰용 앱으로도 먼저 출시되어 꽤 인기 있는 앱이더군요.  1. 설치 용량 GPS 메모의 설치용량이 2.x mb인 것에 반해 trip journal은 무려 8.x mb로 상당한 크기를 차지합니다.(물론 프로요 지원으로 2.x mb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2. 디자인 트립 저널은 용량이 큰 만큼, 사진에서 나타나듯이 고풍스럽고 멋진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오래된 여행수첩을 가지고 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여행기록을 확인하는 메뉴도 마치 영화필름처럼 되어 있어서 멋져 보이더군요. 3. 가격 GPS MEMO의 정식버전은 $2.99인 반면, 트립저널의 정식버전은 $4.05입니다. 약 1달러 정도 GPSMEMO가 더 저렴하지요. 4. 공유 여부 트립저널은 기록한 여정을 바로 페이스북에 포스팅할 수가 있습니다. 반면, GPS MEMO는 자동포스팅 기능은 없고, 이메일로 전송할 수가 있지요.. GPS MEMO도 SNS 앱들에 기록을 전송할 수 있게 되면 좋겠더군요... 5. 총평 사실 UI만 본다면, GPS MEMO보다는 트립저널이 더 멋있습니다. 하지만, 언어가 영어로 되어있기에 사용하기에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반면, GPS MEMO는 심플한 디자인에 메뉴버튼 하나로 바로바로 해당 기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직관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이 점은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자신이 원하는 어플을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만..... 결정적인 차이가 하나 생겼습니다. 트립저널은 GPSMEMO 2.2버전과 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즉, 기기의 화면전원을 off시키면, gps 기록이 제대로 되지 않게 된다는 점이지요.... 보다 간편하고, 직관적이며, 정확한 여정 기록을 위해서는 GPS MEMO가 개인적으로는 더 좋아 보이더군요....(어디까지나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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