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에 파인드라이브에서는 파인맵이라는 것을 썻는데(요새 단 아틀란 쓴다 하져.) ,
이번에 파인사에 벼르고 나오는 이 아틀란 맵이라는 것때문에 아이큐를 지르고 말았습니다.ㅎㅎ
2년에 100억씩이나 투자하고 벼르고 나왔으니 그럴만하져.
그렇다면 아틀란에 실린 경로 마법사는 어떨까여??
경로마법사란 아틀란이 최초로 개발한 새로운 방식의 경로탐색 기능입니다. 기존 소프트웨어들이 경로탐색 옵션별로 각각 하나의 경로만을 탐색함에 비하여 아틀란의 경로마법사는 옵션별로 3개씩의 경로를 탐색하여 제시하고 있져.
즉, 대부분의 맵 소프트웨어들은 추천경로/최단경로/고속우선/일반우선 등의 옵션에 대해
각각 하나씩의 경로만을 탐색하지만,
아틀란의 경로마법사 기능을 적용할 경우 추천경로에 대해서 3개,
최단 경로에 대해서 3개와 같은 방식으로 3개의 각각 다른 경로를 탐색하여
그 중의 하나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합니다.
(최대한 9개까지 나올 수도 있답니다.^^)
어차피 차로 운전하여 가는 길은 하나인데
왜 이렇게 3개 중 하나의 경로를 고르도록 했는가에 대해서는
경로마법사가 개발된 배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네, 설명해주세여.ㅎㅎ)
A라는 곳에서 B라는 지점까지 경로를 탐색할 경우,
51% (과반수 이상을 의미)의 사용자들이 1번 도로를 선호할 경우 네비게이션 회사들은
어떻게든 1번도로를 포함하도록 경로를 튜닝하게 됩니다.
이는 소위 '경로가 좋다', '경로가 나쁘다'라는 소비자 평가가 '경로만족도'라는
수치 데이터에 의해 집계되고 그 결과가 개발 정책에 반영되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차별성이 사라져가는 서로 간에
엇비슷한 경로 탐색 결과를 내놓게 됩니다.
(아하!! 그래서 별 네비게이션로 차이를 못 느끼는 이유가 거기에 있었구나. ^^)
문제는 과반수 이상의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경로 탐색 결과가
'소비자 만족도'라는 수치 데이터에 있어서는 가장 이상적인 결과치를 얻어낼 수는 있겠지만,
문제는 1번 도로가 아닌, 2번 도로를 선호하는 사용자층이 29%,
3번 도로를 선호하는 사용자층이 20%가 존재할 경우 이 49%의 사용자들은
늘 네비가 탐색하는 경로에 대해 만족할 수 없는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더구나 가장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된 경로의 만족도가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라면
단지 하나의 경로 제시만 가지고는 사용자들의 절반 이상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아예 없게 된다네여.^^
아틀란의 경로마법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개발된 기능입니다.
즉, A에서 B지점까지의 경로에서 1번도로와 2번도로, 3번도로를 사용하는 경로 3가지를
동시에 탐색하여 이를 사용자에게 제시함으로 상대적 다수군(多數群)에 속하는 사용자층은
물론 그외의 사용자층도 만족시킬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하자는 것이 그 개발 목적입니다.
(그러한 목적이었군여. .....)
실제로 여의도 63빌딩에서 경기도 파주의 공릉까지 경로탐색에 "추천도로" 옵션으로
경로마법사를 적용해보면, 88도로와 강북강변도로 그리고 내부 순환도로를
타는 코스를 각각 탐색합니다.
(저 이거 한번 해봤는데 정말 ㅎㅎㅎ 해보신 분만 알져.ㅋㅋ)
이는 타 네비게이션에서 단순히 경로 옵션을 바꿔가며 탐색해내는 것과는
다른, 즉, "추천도로"의 속성을 유지한 3가지 코스로서,
강북강변과 88도로 그리고 내부순환도로라는 3가지 주도로를
각 코스별로 충실히 포함함으로 운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보다 폭넓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아, 그래서 경로 알고리즘이 뛰어나느니 그런 소리를 들은거구나.ㅎㅎ)
추천:po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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