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파카 볼펜, 세븐쓰리가 제일인줄 알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적어도 제 학창시절엔 그랬습니다)
지금은 명품이란 거창한 수식어를 앞에 달고 많은 제품들이 우리의 허영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전자 제품들도 명품이란 이름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면 많은 여성 분(가끔 남성 분)들이 명품 가방을 메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명품을 원하십니까?
몽블랑은 워터맨, 크로스, PILOT, 파카 등 세계적인 필기구 제조 회사 중 하나 입니다.
몽블랑의 심벌마크인 6각형의 흰별(white star)은 눈덮인 해발, 4810m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몽블랑산 봉우리의 정상을 상징합니다.
독일에서 생산하는 몽블랑은 모든 공정이 장인의 손에 의해 이루어지며, 철저한 품질 관리로 세계적인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었습니다.
첨부한 처음 사진은 Stylus Pen이 담겨 있는 상자와 품질 보증서입니다. 상자를 열면 작은 Meisterstuck Hommage a Wolfgang Amadeus Mozart Platinum Stylus Pen이 들어 있습니다.
몽블랑은 1924년부터 Meisterstuck 만들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같은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Wolfgang Amadeus Mozart Platinum은 Meisterstuck를 여성 또는 소지하기 쉽게하기 위하여 같은 디자인을 소형화해서 만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제품은 소형화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유명했던 천재인 모짜르트를 기리는 펜입니다.
펜을 구성하는 주 재료는 도자기와 비슷한 강도를 가지는 재료를 사용하여 만듭니다. 이 재료는 쉽게 기스가 나거나 깨지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펜의 금속 부분은 백금으로 도금이 되어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해줍니다. 또한 최고의 도금 기술로 도금을 하여 절대 벗겨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펜의 윗부분을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Tip이 나옵니다.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 PDA에서 사용할 때 화면과 구분이 쉽도록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흰색 스타일러스펜을 사용해 봤는데 화면과 구분이 안되어 펜의 끝이 어디 있는지 한참 찾아야 할 때가 있더군요.
두번째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Tip을 구성하는 부분은 금속과 플라스틱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필기감은 다른 Stylus와 비슷하거나 조금 나은 정도 입니다. Tip은 약간 무른 형태이며, 필기시 액정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필기시 부드럽게 써지지만 액정 보호지를 하신 경우는 약간 무딘 필기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제 개인적인 느낌으론 Cross에서 만든 Stylus의 필기감이 가장 좋았습니다)
사진을 올리고 보니 크기를 비교할 만한 것이 없군요, 실제 크기는 약 10cm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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