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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550 이용자 입니다. GPS 수신기를 고르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기존에 택시에서 사용하는 GPS 수신기에서 GPS 모듈만 떼어다가, RS-232C 출력을 위해서 MAX232 와 전원부를 연결해 사용했습니다. 허나, 아마추어가 만든 제품의 한계가 나타나기 시작 하더니 결국은 GPS안테나 케이블 관리 미숙으로 쇼트가 나면서 수신기 보드 부분에 노이즈 필터로 의심되는 넘이 타버렸습니다. 까짓거 코일은 걍 무시하고 이 부분을 쇼트 시켜서 사용을 계속 해 왔는데, 또다시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기판까지 홀라당 타버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역시 제 손을 한 번 타면 남아나는게 없더군요. (쩝~~~) 그래서 거치대도 없고, 수신기도 하나 장만해야겠고, 충전용 전원부도 필요하고.. 에고 많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5550의 알려진 단점(?)인 스피커 소리가 작다는것..... 저의 경우는 운행중 안내 음성을 듣기에는 괜찮은 정도였지만, 문을 열고 운행하거나 할 때 음량이 매우 부족했죠. 그래서 아마추어무선사들이 많이 애용하는 모토롤라 스피커를 연결해 사용했습니다. 이넘 소리 우렁찹니다. 5550에 앰프 없이 연결해도 소리 크게 들립니다. ^^ 아, 리뷰가 삼천포로...... 이러한 제품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CM805 입니다. 아무리 웹을 뒤져도 이 제품에 사용기가 없어서 망설였습니다. 허나, 외국에서는 일부 사용기가 있는터라 과감하게 구입 하고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먼저 결론을 내리면 100점 만점에 85점 주겠습니다. 나머지 15점은..... 이 글을 읽으시면 동감하실것 입니다. 1. 특징 . GPS 수신기 + 거치대 + 오디오 앰프 일체형 2. 사양 . 전원 : DC 12V ~ 24V (승용차는 물론 24V 트럭에서도 사용가능 합니다.) . PDA 충전 전원 : USB 5.2V,1.2AH DC . 확장용 USB : USB 5.2V,0.6AH DC . 보조 충전 전원 : 4.0 Jack. 5.2V,0.6 AH DC . 스피커 : 2W . 오디오 : 3.5mm jack . 수신기 . SiRF II type GPS receiver with XTrac v. 2.0 firmware . 12-Channel. all-in-view tracking . Cold/warm/hot start time : 45/38/8sec . Reaquistion time : 0.1second 3. 사용 PDA . IPAQ 4700,3715,1717,5450,5550,3970,3950 (iPAQ 22pin) 4. 장점 . 한개로 모두 해결된다!!! 거기다 가격도 싸다. . 두 말 필요 없이 이거 하나면 모두 해결됩니다. 기존에 거치대 일체형은 있었지만, 수신기 + 전원 + 앰프 모두 해결된 제품은 제가 찾은것 중이 이것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혹 다른 넘이 있다면 낭패(음. 이 나이에 '낭패' 라는 말을 쓰나디.. 저도 이제 네티즌인가 봅니다.) . h5450, h5550 뿐만 아니라 다른 PDA들도 사실 차내에서 라디오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어차피 음량이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제공되는 이어폰 잭을 이용해서 연결만 하면 큰 소리로 들을 수 있습니다. PDA 충전은 수신기 본체에서 USB port를 통하여 PDA 의 22pin 으로 이루어집니다. 물론 이 USB port는 데이터 전송이 USB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RS-232 시리얼로 이루어지며, 전원이 같이 공급되는 형식입니다. 커넥터만 USB로 되어 있다는 것 입니다. 또한 확장용 USB가 붙어 있어 이것은 PDA의 USB와 통신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0.6Ah의 전원또한 공급됩니다. 이는 대단히 매력적이라 생각 합니다. PDA 커넥터 타입이 아닌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는 USB 타입이라, 기존에 가지고 계신 USB Interface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PDA에서 사용할만한 USB장치가....... 흠. 키보드, 마우스... 가능할려나? 이 부분은 아직 테스트를 못 했습니다. ^^ 또한 외부 블르투스 기기등의 충전에 사용하라고, 보조 충전 잭이 있습니다. 이미 자신이 GPS수신기가 있는데 이 부분이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더 있어서 나쁠것은 없겠죠. 수신기의 경우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비교적 믿을만한 제품으로 초기 기동시간이 빠릅니다. 위 스펙에서 쓰여진 시간을 절대적으로 맹신은 하지 않습니다만, 설치 하고 전원을 넣고, PDA를 장착,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띄웠더니 벌써 위성을 잡은 상태더군요. 차에 탑승해서 PDA 장착하면 이미 GPS 수신이 완료되는 정도 입니다. 또한 수신율 또한 매우 좋아서, 처음 장착시 안테나가 접혀진 상태인줄도 모르고 켰는데도 바로 수신이 되었습니다. 실제 차량 운행시 살펴보면, 시외에서 HDOP가 1.2 ~ 1.8을 유지 합니다. 거두 절미 하고 퍼온 사진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귀차니즘으로 제 장착 사진을 올리지 못한것 이해 바랍니다. 전체 모습입니다.  주렁주렁 달린게 많죠? 일단 위에 제가 표현한 점수를 깍아 먹은 부분입니다. 시거잭을 통해서 전원을 공급하며, USB-Serial 커넥터로 테이타 + 충전 전원이 연결됩니다. 그림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상단에 앰프 연결용 이어폰 잭을 꽂게 되어 있습니다. 정면에서 본 그림 입니다.  홀더 바닥에 보이는 검정색 부분과, 양 옆의 그립 부분은 우레탄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제 차가 오래 된 관계로 정차시 진동이 상당한데, 우레탄으로 커버가 되어 있어서 진동에 따른 소음은 없습니다. PDA를 장착후 양 옆의 그립을 꽉 눌러 주면 그 상태로 잠기게 되어 있습니다. 뺄 때에는 오른쪽 그립 아래에 있는 릴리즈 버튼을 눌러주면 그립이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본 그림 입니다.  뒷부분에 GPS 수신기 안테나가 보이고, 상단에 스피커라고 쓰여 있는 외부 스피커 앰프 잭이 보입니다. 제공되는 이어폰 잭을 이용하여 연결 하면 됩니다. 왼쪽에 보이는 RJ12 또한 GPS Data와 전원이 나온다고 메뉴얼에 있습니다. 이 커넥터를 이용한다면 별도 장치에 연결 할 수도 있겠군요. 일단은 필요 없겠습니다. 왼쪽에서 본 그림 입니다.  폴더형 GPS 안테나가 보입니다.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으며, 각도 조절을 용이하게 15도 각도 마다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상단에 외부 보조 장치용 충전잭이 보입니다. 뭐 5V DC가 필요한 장치가 있다면 유용하겠습니다. 그이외는 별로 쓸모 없을듯..... 하단에 외부 스피커용 볼륨이 있습니다. 5550 임에도 불구 하고 제법 소리가 커서 볼륨을 반 이상 올리지 않아도 라디오 틀어놓고도 여유 있는 출력입니다. 하지만 스피커가 작고 거치대 뒷부분에 있는터라 음량을 많이 높이면 찢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감점 요인.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기분상.... ^^) 아. 그리고 앞쪽으로 튀어나온 봉(?)이 보이시죠? 저기에 PDA가 올려지는 부분 입니다. 나사 식으로 되어 있어서 살짝 풀어서 좌우로 움직여 간격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보기에 좀 안쓰러워 보이고 안정감이 떨어져 보입니다. 허나 사용해 본 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매끈 매끈 한것이 심리적 불안감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나중에 저기에 고무밴드를 한번 감아 둘까 생각 중입니다. (약간의 감점 요인) 뒷 부분입니다.  폴더식 GPS안테나 입니다. 또한 상하 뿐만아니라 좌우로도 뒤집을 수 있습니다. 수평 형태로 장착하는 PDA를 위한 배려 입니다. 참고로 샤프트와 거치대를 회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차량에서 영화 감상용으로 써도 될듯 합니다. 오른쪽 그림에 안테나 왼쪽에 조그만 구멍이 있습니다. 이것이 GPS동작 램프 입니다. 아래쪽에 외부 스피커가 있으며 이 부분에 고정용 자바라를 연결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단 그림입니다.  USB port가 두개 보이시죠? 오른쪽 USB를 통하여 RS-232 시리얼과 충전 전원이 공급됩니다. 같이 동봉되어있는 케이블을 여기에 연결하여 PDA 아래쪽 22pin 커넥터에 꽃으면 됩니다. 왼쪽에 있는 USB port는 외부 확장용 USB입니다. 전원은 0.6Ah로서 기존 Desktop의 0.5Ah보다는 조금 더 여유 있습니다. 나중에 마우스나 키보드를 한번 꽂아 봐야겠습니다. ㅎㅎ USB 카메라를 생각 해 봤는데 드라이버가 없어서 이것은 포기 해야겠습니다. ^^ 그리고 전원 램프가 있군요. 단점을 지적 하자면, 1. 주렁주렁 달린게 좀 지저분해 보인다. (설치하면 그렇게 나빠 보이지 않는데 썩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2. PDA받침대가 부실해 보인다. (실제 운행시 좌우 그립을 꽉 눌러놨더니 염려와는 다르게 괜찮더군요. 하지만 고무 밴드를 이용해 보강을 할 생각입니다. 안전이 최고~) 3. 유리 장착용 샤프트가 자바라 타입이다. 꼭 단점이라고 지적하기는 어렵지만 자바라 타입이라 꽉 고정이 안되고 흔들림이 발생되죠. 그렇다고 완전 고정이 되는 크랭크 샤프트 타입이 좋은것만은 아니죠. 차량에는 잔 진동이 계속 되기 때문에 이 진동을 완화 시키기에는 자바라 타입이 더 좋다고 볼수 있습니다. 좀 더 써보고, 다음 기회에 제 차량에 장착된 사진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허접한 리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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