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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현철입니다. 포즈리모콘 또한 계획에 있던 것이고 마침 옥션에 카시오페아용 리모콘이 싼 값에 올라왔기에 이걸 만원에 샀습니다. 그게 도착한게 토요일 오후, 결국 전 모든걸 포기하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일단 미플제어는 아직 보류상태구 전 싸구려틱해보이는 싸뱅의 핸즈프리 이어폰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일반 이어폰(헤드폰,카팩등등 3.5이어폰잭을 쓰는 모든기기를 말함)을 꽂을수 있는 리모콘, 조금은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어폰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비록 집에서 작업하느라 변변한 장비 하나 없이 달랑 인두랑 니퍼, 컷터칼 하나 들고 시작했습니다. 대략 2시간여의 시간을 보내구 만들어낸게 아래사진의 리모콘입니다. 포저님들 맘에 드실련지 보시다시피 일반이어폰은 꽂을수 있구 핸즈프리기능도 동작합니다. 버튼은 원래 있던 세개 모두 활용하여 아무거나 눌러도 되게 했습니다. 볼륨은 동작은 하는데 저항값이 안맞아 좀 찌그러지는군요. 하지만 그러저럭 만족스럽습니다. 두군데 전화해서 괜스레 떠들며 마이크기능도 테스트해봤지만 크게, 잘 들린답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이어폰잭구멍옆의 작은 구멍이 마이크구멍입니다. 옷깃에 꽂는 홀더도 있어서 당연히 전보다 편합니다.     이건 가능성을 보이기 위한 개조였습니다. 물론 외형외에는 그다지 편리해질것도 없는 개조였지만 기존제품의 리모콘을 이용하여 이런식의 개조도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린 겁니다. 물론 제 개인에게 조금은 편리할 수도 있겠지요. 원래 제가 구매한 카시오리모콘에는 3.5이어폰잭이 없었지만 용산에서 구매한 소형 3.5이어폰잭을 넣었습니다. 드릴도 없어서 인두로 플라스틱을 녹여 구멍을 내고 다듬었습니다. 크게 흉해보이진 않으니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도 가능합니다. 이정도크기의 다른 미니기기 리모콘, 물론 사시려면 비싸겠지만 싸게 구한다면 크게 어렵지 않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기존리모콘에 3.5이어폰잭이 원래 있다면 더욱 쉬어지겠지요. 포즈는 핸즈프리 이어폰에 4P 실드케이블을 쓰는데 이중 실드(금색)이 GND, 적색이 버튼신호와 마이크용, 녹색이 Left, 검정색이 Right 그렇습니다. 버튼과 마이크는 금색과 적색에 연결합니다. 그외 신호 선은 아실테구 볼륨은 저항값이 맞는 VR을 구해서 쓰셔야 할겁니다. 아마 250옴짜리면 적당할 것 같은데. 그외 콘덴서와 다이오드도 넣어주는게 좋은데 SMD타입으로 쓰셔야합니다. 암튼 주말저녁을 날려버린 허접한 리모콘입니다. 혹시나 해서 적는건데 예전에 말씀드린 플라스틱포즈케이스(3밀리두께 플라스틱을 가공하여 만듬. 리차드폴더케이스형태구 액정보호확실)와 이 리모콘은 만들어드릴수 없습니다. 단 특별예외라면 마음씩착한 여자친구를 만들어주신분만 예외 ^_^. 암튼 갈때까지 가보렵니다. 혹시 아나요? 다음버젼은 미플제어 리모콘이 나올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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