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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0 액정의 터치스크린 교체기 저도 PDA에 입문한지 갓 6개월이 지났습니다 이것저것 신기하고 재미있고 하던 시절인데.... 그만 커다란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바로...그날의 그 느낌은 절대로 있을수가 없답니다. 엉덩이에 전해오는 그 절대감각 "뚜둑.....!" 절대로 잊을수 없을 겁니다.... 일단 A/S에 들어가는 비용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도저히 불가능하다는....(총알이 없기땜시롱) 결론하에 직접 수리를 하기로 하고 그간의 게시물과 고수님들의 조언을 등에업고 3850 액정을 교체하였습니다. 혹시 다른 유저분들도 저와 같은 일로 고심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스면 합니다  사진 1 < 수리에 필요한 준비물과 수리대상 아이팩3850 입니다. 저중에 사용된 도구중 자작 6각드라이버(일명 *표 드라이버) 와 안경점에서 주는 + 드라이버를 사용하였습니다. 6각 드라이버 구매를 생각하던중 불시에 떠오른 못을 이용한 드라이버는 제 생각보다도 더욱 확실한 역활을 해주었답니다.  사진 2 < 나사를 푼후 후면 케이스와 전면 케이스+회로기판 을 분리한 사진입니다. 이부분에서는 배터리팩과 기판과의 연결된 부분(하얀색)을 분리하는 것이 포인트 직사각형의 양 모서리를 손톱으로 살짝 들어내면 분리가 됩니다. ***** 물론 배터리가 분리되면 하드리셋 됩니다 *****  사진 3 < 기판의 상단에 보시면 빨강+파랑, 빨강+녹색 조합의 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부분은 스타일러스를 이용하여 커넥터를 분리하였습니다.  사진 4 < 남*시스*에서 구입한 터치스크린 판넬이 도착했군요... ^^;; 후.....이거 구입하느라.....총알이 8개나 들었습니다.  사진 5 < 기판에 붙어있는 원래의 터치스크린 판넬과는 약간이 차이가 있군요 투과도가 떨어집니다....약간 뿌옇다고 표현하는게 적적할듯.. 색깔도 유리가 띠는 약간 초록색이 아닌 노란색 계열의 색이군요..  사진 6 < 기존의 기판에 붙어있는 필름단자와 같은 위치에 붙어있습니다. 가급적이면.....표면에 손자국이나 먼지가 묻지 않게 해주세요. 저의 경우는 뿌옇다는 생각에....안경닦는 천으로 닦아봤는데....약간의 스크래치(잔기스-잘안보임)가 생기더군요 (먼지제거는 에어졸로 처리)  사진 7 < 이제부터 본격적인 분해작업입니다. 기판의 후면을 보시면 액정터치스크린부에서 나온 단자와 연결된 커넥터를 볼수 있습니다. 이 커넥터의 양 끝은 진한 갈색의 클립(걸쇠) 같은걸로 되어 있는데요. 화살표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손톱 끝으로 양쪽을 당겨주시면 열립니다. 그럼 필름 단자부분을 커넥터에서 빼 내시고요..  사진 8 < 커넥터에서 필름 단자를 분리해낸 모습  사진 9 <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제일 중요한 액정과 터치스크린 판넬의 분리과정입니다. 눈으로 보시기엔 정말 칼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저는 밑의 사진처럼 커터칼로 틈새를 밀고 들어가.. 판넬을 뜯어 냈습니다. 판넬과 액정의 사이에는 양면테잎과 같은 끈적이로 되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메스 같이 얇고 강한 칼이면 좋겠네요 (집에 메스가 있었는데..차마 생각 못한것이....아쉽네요) *****중요포인트 : 터치스크린 판넬이 유리이므로 연쇄적으로 칼이 움직일때마다 깨지면서 찌끄러기가 많이 생기는군요. *****중요포인트 : 액정과 판넬사이의 부분은 손자국이나 유리가루에 민감한 부분입니다. 유리가루가 표면에 많이 떨어져 있는데요. *****중요포인트 : 필히 에어졸이나 콤프레샤 같은걸 이용해 떨어네 주십시오. *****안떨어지는 부분이나 깨어질때의 파편으로 인한 상처는 어쩔수 없습니다. 오히려 더 손을 데었다가는 더큰 손실을 초래하기 쉽상. *****저의 경우는 에어졸의 1/3정도를 이곳 청소용으로 소비했다는 --;;  사진 10 < 칼로 위 사진의 부분을 절개함 삥 둘러서 칼집은 넣은 상태에서 뜯어 내는것이 가장 좋음... 한쪽부분을 들어내어 접착부를 뜯어내려 하면.....유리 파편들이 끼어 더 기스가 남  사진 11 < 새로 구입한 터치스크린 판넬을 그 접착부에 그대로 붙인 모습입니다. 옆에 깨어진 기존 판넬이 참 처참하군요. 끈적임이 남아있어 그대로 붙여도 무방....(솔직히 새로 떼어내고 양면테잎 부치고 싶었지만 작업도중의 오염발생을 우려해 그대로 봉합) 이후는 예전의 커넥터 분리의 역순으로 조립을 합니다.... 물론 처의 자작 *표 드라이버를 이용해 다시 조립~~!!  사진 12 < 크래들에 올려놓고 한방~!!! 과연 불이 들어올 것인가?  사진 13 < 정상적으로 작동하는군요....^^ 휴우...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저희집은 강아지를 키우는 터라 문까지 꼭 걸어잠그고...강아지 털의 날림까지 체크하느라...) ㅎㅎㅎㅎ 우측 하단(기존의 깨어진 중심부)과 다른곳 2포인트(판넬 분리시 생김) 외에 괜찮네요. P.S 분리를 하다보니...스타일러스 고정되는 부분도 약간 손보면 걸쇠가 훨씬 단단히 조여질수 있겠더군요.. ^^ 먼저보다 월씬 고정이 잘되네요... 그럼 이상으로 마치고요.....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캠으로 찍어서 사진 상태가 좋지 않은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검정비닐봉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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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0도 액정을 고쳐보자~NEW!!!
[re] 3850도 액정을 고쳐보자~N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