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늦었습니다.

추석전에 리뷰제품을 받아 사용하다 생업에 쫒기다보니 결국 제일 늦게 리뷰를 쓰게된것같네요.

이번에 리뷰제품을 임대해주신 이모아텍과 투데이스피피시 관계자분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1. BlueGPS 패키지 및 외관

2. 인조이맵모티와의 궁합

3. 일반 GPS 와 BlueGPS 비교

4. 맺음말

  

  1.BlueGPS 패키지 및 외관

패키지는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내용과 동일합니다.

  아담사이즈의 박스에 BlueGPS 본체, AC 어뎁터, 사용설명서, 설치CD 가 들어있습니다.

차량용 충전어뎁터가 없는 이유가 궁금하여 문의해본 결과 추후에 개별발송토록 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리뷰를 진행하는 기간동안 사용할 때 (출퇴근시) 는 한번 완충한 상태에서 3~4일을 너끈히 넘기는 스테미너를 보여주었기에 현재는 별 필요성을 못 느끼지만, 처음 리뷰제품을 받았을때는 걱정이 앞섰던게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명절이라던지 장거리 드라이브를 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필요한 물품임에 틀림없고, 이모아텍에서 무상제공을 하겠다는 정책을 세운 것은 참으로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BlueGPS 를 봤을 때 느낌은… “와~ 작다.” 였습니다.

  요새는 더 작은 블루투스 GPS 들이 나오고 있어 이제는 그런 느낌이 덜하지만,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닐 때 별 부담이 안느껴지는건 확실히 가벼운 무게때문이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밑면에 붙어 있는 고무 덕분에 대쉬보드 위에 올려놓은채로 험하게 운전해도 쉽게 돌아다니지 않고 자리를 지켜주는 것 역시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2. 인조이맵모티와의 궁합

금년 9월에 정식 출시된 인조이맵모티 P256 모델의 초기버전에서는 블루투스 GPS 의 설정이 조금 까다로왔습니다.

  거의 수동틱(?)하게 블루투스 GPS 연결설정을 한 후에 인조이맵모티 프로그램을 구동해야만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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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0월 6일자 새버전부터는 [GPS 설정] 에서 ‘Bluetooth GPS 사용’ 기능이 추가되어
  이전보다 훨씬 편리하게 BlueGPS 수신기를 사용할 수 있게끔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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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BlueGPS 와 연결이 된 이후부터는 아주 원활하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BlueGPS 의 특징인 자동차 뒷트렁크나 가방안에 넣고서도 상당히 좋은 수신감도를 보여주었으며, GPS
  음영지역인 테헤란로와 같은 빌딩숲을 지날때도 안정적인 맵매칭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3. 일반 GPS 와 BlueGPS 비교

[엑시엄 GPS 수신기]

[인텔링스 USB GPS 수신기]

[로얄텍 BlueGPS 수신기]

일반적인 Baud Rate 4,800bps 인 시리얼 GPS 수신기와 57,600bps BlueGPS 수신기는 일상적인 사용에 있어서는 별다른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BlueGPS 수신기의 GPS 수신율이나 맵매칭 정도는 일반 시리얼 GPS 보다는 더 안정적으로 느껴지고, 블루투스가 갖고 있는 선없는 자유로움 또한 BlueGPS 가 갖고 있는 매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네비게이션 프로그램 구동중에 PDA 전원 On/Off 시,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지고 자동으로 복귀되지않는 점은 그동안 리뷰를 하며 느꼈던 BlueGPS 의 가장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4. 맺음말

찰떡궁합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작은 사이즈의 PDA 일지라도 나브맨과 같은 확장팩 형식의 GPS 수신기를 채용하게 되면 거대해집니다. 하지만 BlueGPS 수신기를 쓰게되면 iPAQ H2210 의 작은 사이즈를 유지시켜주면서 동시에 포터블하고 만족스러운 GPS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끔 하는 것… 바로 찰떡궁합의 새로운 정의가 아닐까요?

약 1달간의 사용을 하며 최고의 만족감을 느꼈던 GPS 수신기였습니다.

10시간이 아니라 24시간 정도의 사용이 가능하고,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게 바뀐다면 현존하는 최고의 GPS 수신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