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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텍 블루 GPS수신기 VS 소켓 블루투스 GPS
서론. 우선 이 글을 읽으실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최신 버전으로 받은 게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사태의 전말입니다. 이 캡처 프로그램이 캡춰라는 폴더를 만들고 거기다가 시간을 파일명으로 저장한다는 편리함 때문에 이전에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과감하게 버렸는데.. pc는 물론 지금 확인해보니까 pda에서도 인식을 못하는 군요.... 흑흑... 여러분 자료실에 있는 이 프로그램 절대로 사용하지 마세요.. 어쨌든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디카로 찍은 수신기의 외형이나마 남아 있으니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이번 리뷰의 진행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이루어 집니다. 1. 수신기의 외관 및 2. 개활지에서의 초기 수신시간 및 수신률 비교 3. 인체 접촉이나 주머니 등에 넣었을 때의 수신률 비교 4. 차량 운행시 초기 수신시간 및 수신률 비교1 5. 차량 운행시 초기 수신시간 및 수신률 비교2 6. 전체적인 인터페이스와 작은 차이들 7. 3870과 5450의 비교, IDIO와의 궁합 8. 결론 그리고 추가로 초기 수신시간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해서 측정하였습니다. 1. 콜드스타트1 ( 위성 스위치를 끈 후 다시 그 자리에서 1시간 이상 경과 후에 측정) 2. 콜드스타트2 ( 위성 스위치를 끈 후 다른 자리에서 1시간 이상 경과 후에 측정) 3. 웜스타드 ( 위성 스위치를 끈 후 같은 자리에서 10분 이내에 다시 측정)
본론.
일단 두 개의 수신기 사진을 좀 감상하시죠 ^^
처음 받은 박스 포장은 제거하고 중간 박스입니다.
중간 포장 제거하고.. 깔끔 합니다.
간단한 사용 설명서와 포장 내부
설치시디와 충전 어뎁터
로얄텍과 소켓사의 인쇄 방향이 다릅니다.
소켓사의 수신기 버튼을 켜고 끄면서 인쇄가 지워졌습니다.
버튼 바로 옆의 블루투스 수신 프린트가 완전히 지워졌습니다.
옆에서 본 사진 외부 안테나 슬롯이 반대편에 위치합니다.
파워스위치입니다.
리뷰에 사용될 돈덩어리들입니다.
* 두 제품 모두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켓사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로얄텍의 제품도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특히 파워 스위치가 처음에는 뻑뻑했으나, 길들여지니까 손에 착착 달라붙어서 좋습니다. 물론 소켓사의 제품도 마음에 쏙 드는데, 단점은 인쇄 부분이 벗겨지는 곳에 파워스위치가 위치한다는 것...
* 본격적으로 수신률을 비교해 보아야 겠네요... 우선 개활지라 함은 우리학교
위 사진처럼 무식하게 운동장 한가운데에 두 기기를 놓고 수신률 측정
애석하게도 지금부터는 캡춰한 사진을 보여드릴 수 없으니 제 말을 믿으실 수밖에 없군요... 1) 초기 수신시간 두 제품 모두 웜스타드의 경우 즉시 위성을 수신하였습니다. 콜드 스타트의 경우에는 같은 자리인 경우 두 기기 모두 10초 이내에 거의 동시에 위치를 수신하였으며, 다른 자리의 경우 소켓사의 제품은 10초 이내 로얄텍의 경우 30초 이내에 위치를 수신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초기 수신 시간에서는 소켓사의 제품이 근소한 우위를 차지하였습니다.
2) 수신률 수신률 역시 개활지에서는 거의 완벽한 성능을 두 제품 모두 보여 줍니다. 위성은 10개 정도를 잡고 그 중 8~9개 정도가 노란색이지요.. 아 이 보여드리지 못하는 안타까움이여...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소켓사 제품의 경우 최고 12개의 위성을 모두 수신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중에 10개가 노란색... 하지만 똑같은 상황에서 로얄텍 제품은 안정적인 수신을 하는 반면 소켓사의 제품은 수신률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현상이 가끔씩 발견되었습니다. 종합해 보면.. 안정적인 수신률 - 로얄텍블루 최고수신률 - 소켓
* 인체 접촉이나 주머니 등에 넣었을 때의 수신률 비교 1) 손으로 접촉한 경우 로얄텍 - 약간의 수신률 저하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위치를 수신하는데 문제가 소켓 - 급격한 수신률 저하와 향상이 반복되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잠깐씩 수신이 정지되거나 위치가 옮겨가는 등의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2) 뒤집어 놓은 경우 두 제품 모두 수신률이 약간씩 저하 되었으나 안정적으로 위치를 수신하였습니다.
3) 주머니에 넣은 경우 로얄텍 - 약간의 수신률 저하가 나타났습니다. 소켓 - 초기에 급격한 수신률 저하가 나타났으나 이내 수신률이 좋아졌고, 로얄텍보다 높은 수신률 수치를 나타내었습니다.
종합해 보면 전체적으로 로얄텍 제품이 안정적인 수신률을 보이는 것이 그렇지만 위치 수신을 하는데에는 두 제품 모두 문제가 없었습니다.
* 차량 운행시 1) 하늘이 보이지 않는 차고에서 콜드스타트 하는 경우 우리 차고에서는 하늘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두 개의 제품을 스타트 시킨 후 경로설정하고 개활지로 나가 보았습니다. 이 때 평균적인 위치수신시간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로얄텍 - 골목을 벗어난 후 50m 쯤 전진한 후 위치 수신 (평균10-30초 내외) 소켓 - 골목을 벗어나자마자 바로 위치 수신 ( 평균 5 - 20초 내외) 위 측정 시간은 한번이 아니라 제가 제품을 받고 나서 매일 체크한 것이니 정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콜드 스타트의 경우 100% 소켓사 제품이 먼저 위치를 수신합니다. (물론 거의 같은 시간에 수신하기는 합니다만) 참고로 같은 장소에서 콜드스타트 하는 경우에는 두 제품 모두 10초 이내에 수신을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2) 개활지에서 콜드스타트 하는 경우 처가가 정릉인데 그곳에서는 하늘이 완전히 보이므로 그곳에서 콜드스타트 해보았습니다. 10차례 정도의 시도 중 같은 곳에서 콜드스타트 5회 다른 곳에서 이동하여 콜드스타트 5회 실시하였는데 같은 곳의 경우 두 제품 모두 10초 이내에 위치 수신 하였고 다른 곳에서 이동하여 스타트 한 경우 로얄텍은 20초 이내에 수신 소켓사의 경우 10초 이내에 수신하였습니다. 아주 예외적인 경우에 1분이 지나도 수신을 못하는 경우는 블루투스와 pda간의 연결문제 때문이었던
* 차량 운행시 이제 본격적인 운행시에 두 제품의 수신률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데쉬보드 위에서 도로여건 좋을 때 뭐 말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수신기들인데... 역시 퍼펙트.. 그 중 8-10개 가 노란색입니다. 물론 위치를 정확하게 수신하고, 경로 설정을 하면 두 제품 모두 거의 동시에 안내를 합니다.
2) 데쉬보드 위에서 도로여건 나쁠 때 도로 여건이 나쁜 곳은 고층빌딩이 많은 곳과 고가 도로가 있는 곳인데... 대표적인 곳을 고르라 하면 삼성역과 강남역 까지의 강남대로(맞겠죠 ^^) 와 내부순환로 밑을 통과하는 화랑로 등이겠지요.. 저는 화랑로를 매일 왔다갔다 하는 지라 그곳에서 측정을 하였습니다. 5450+블루 3870+소켓 이런 조합이었구요, IDIO 수신기는 번갈아가며 사용했습니다. 일단 다른 수신기들이 이 곳에서 위치 수신을 전혀 못하고 헤맨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구요.... 저는 이미 소켓사 제품을 6개월 정도 사용했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었지요... 하지만.. 이거 웬일입니까... 소켓사 제품의 경우 위치 수신을 못하는 곳도 한 두군데 있고, 가끔씩 엉뚱한 결코 제 차를 엉뚱한 곳에 내려 놓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수신률 역시 근소하게나마 블루제품이 우수했습니다. 전체적으로야 비슷한 수신률 이라고 보여지지만 중요한 것은 경로이탈의 횟수가 소켓사의 제품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의심스러운 점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이런 차이가 생겼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마 펌웨어 때문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즉 소켓 제품의 경우 수신되는 모든 정보를 바로 pda로 보내는 반면, 블루의 경우 수신된 위치정보들이 일정정도의 연관성이 없으면 보내지 않는다는... 저만의 추측을 ..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경로이탈이 한번도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단 말입니까? 만약 제 추측이 맞다면 소켓사의 제품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더 훌륭한 제품으로 거듭 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3) 콘솔박스 안에서 도로여건 좋을 때 아시다시피 블루투스 수신기의 경우 강력한 수신 능력으로 인해 대충 아무 곳에나 두고 사용해도 네비게이션 사용하기에 지장이 없으므로 콘솔 박스에 두 제품을 넣고 측정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예상하셨듯이 두 제품 모두 약간의 수신률 저하는 보이지만 사용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이곳에서도 역시 소켓 제품의 수신률의 급격한 변화가 가끔씩 눈에 띄였습니다만, 위치를 잘못 수신하거나 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4) 콘솔박스 안에서 도로여건 나쁠 때 역시 화랑로에서 두 제품을 콘솔박스안에 나란히 놓은 후 경로설정 하고 운행하였습니다. 염려했던 것 보다는 수신률의 하락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아무래도 위치를 놓히는 경우가 가끔씩 있었습니다. 한번의 위치 이탈도 골목길로 위치를 잘못 잡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물론 소켓사의 제품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그렇다고 운행하는 데 많은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구요 하늘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신 못하고 하늘이 보이면 수신을 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지요..... GPS수신기의 어쩔 수 없는 한계라 생각하기로 했습 니다.
6. 전체적인 인터페이스와 작은 차이들
1) 크기 뭐 가방속에는 가지고 다닐 수야 있겠지만 주머니에 가볍게 넣어 가지고 다니기에는 부담스러운 크기입니다.
2) 정보표시램프 무슨 얘기냐 하면 소켓제품의 경우 파워를 켜면 위성수신램프와 블루투스램프가 동시에 이쁘게 깜빡입니다. 밝아서 좋기는 한데... 정보를 알 수가 없답니다. 켜면 켜지니까..^^ 저도 반드시 블루투스 통신이 이루어질 때만 들어옵니다. 오 대단한...~~~ 다시 pda와 통신의 지요.. 그렇지만 단점도 있는 것이, 램프가 너무 어둡다는 점입니다. 밤에는 좋은데 밝은 낮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켜졌는지 꺼졌는지...TT
3)사용시간 그냥 파워만 켜놓고 사용도 하면서 측정을 한 잘못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어쨌든 완전 충전후 방전될 경우 6-6.5시간 정도의 지속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충전시간은 소켓사의 제품이 훨씬 빨리 이루어 졌으나... 배터리의 용량과 내부 전류량 등의 문제로 보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의 아이나비 카페에 멋진 리뷰가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4) 악세사리 반면 블루의 경우 드라이버시디를 제공하고 간단한 한글 설명서를 제공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설명서가 틀렸다는 것.. 5450과 2210은 세팅하는 방법이 같은데 설명서에는 5450이 그리고 3900이전의 버전에서는 디바이스와 본딩을 해주는 메뉴가 있는데 본딩을 하려면 디바이스 암호가 필요합니다. 그러한 부분의 설명이 매우 부실합니다. 그리고 저는 드라이버시디
*3870과 5450의 비교, IDIO와의 궁합
현재 나와 있는 블루투스 지원 PDA가 뭐가 있는가 곰곰 생각해보니 5450, 2210 3970,3870, 룩스, 1940, 기타등등... 이정도네요.. 이번 리뷰에 가장 큰 차이는 3870의 경우 처음 한 번만 설정을 해 주면 그 다음부터는 단지 파워를 켜는 것만으로 그 기기와 접속을 계속 유지 할 수 있다는 것이고 5450은 매번 기기에 세팅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언뜻 크게 불편할 것 같지 작동시킬 수 있지만 5450의 경우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블루투스 매니저 실행시켜서 시리얼포트 잡아주어야만 동작하지요.. 특히 만약 수신기와의 통신이 잠시 끊긴 경우 3870의 경우 복원되면 다시 위치를 수신하지만, 5450은 다시 설정해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한참 잘 안내할 때 수신기의 파워를 끄면 5450은 당장 수신기 찾아내라고 난리를 떨지만 3870은 조용히 위성수신 아이콘에 X자를 내보낼 뿐이지요 그러다 파워 켜면 다시 정상적으로 수신합니다. 물론 5450에서는 꿈도 꾸지 못하지요.. 이디오와의 궁합은 둘다 괜찮았고 운행 중간 중간에 기기를 바꿔가며 측정하여도 교통 정보는 즉시 수신 받았습니다. 캡춰 화면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참고로 교통정보 적용하여 경로설정 하면 도착 시간도 연동되어 변합니다. (이전버전보다 개선되었더군요) 그래서 블루투스 기기를 여러개 사용했을 때 오는 혼선의 우려등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결론. 제가 일전에 게시판에 수신기가 두 개 생겨서 뭘 팔아야 할지 고민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여전히 그 고민은 유효한 것 같습니다. 초기 수신 시간에서는 아무래도 소켓제품이 우수해서 (거의 차이가 없지만) 성질 급한 저로서는 네비켜자마자 위치 수신하고 바로 경로 탐색하는 데에는 소켓사 제품이 안성맞춤이더군요... 그렇지만 그 외의 전반적인 성능에서 블루의 성능이 약간씩 뛰어난 점, 블루투스 램프의 유용성(수신할 때만 들어오는) 배터리의 막강함... 별로 쓸 일은 없겠지만 데이터 로거 기능..(요거 리뷰에 넣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 등등이 블루를 포기 못하게 하는 요소들입니다. 소켓사의 제품도 매우 만족하지만 어쨌든 블루의 안정적인 성능은 지금까지 최고의 자리에 있었던 소켓 수신기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있을 것 같은데 그거야 뭐 자꾸자꾸 더 많은 제품이 나와서 블루투스 수신기가 5만원에 판매되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손꼽아 기다려 보며 리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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