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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벼르던 액정 보정을 했습니다. 뒷면 위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띄어내고... 이걸 왜 달아놨는지... 쩝.. 아마도 불법(?) 분해를 방지하기 위해서인강... 여하튼.. 기분나쁜 딱지를 띄어내고 나사를 푸니 쉽게 뚜껑이 열리네요.. 윗판 뚜껑도 열리고 아랫판 뚜껑도 열리고.. 윗판 뚜껑을 여니 왼쪽 위에 Sharp라고 적힌 액정이 떡하니 나오네요.. 액정도 들어올려보려고 했으나 실패... 뒷 뚜껑을 여니 배터리 팩이 보이네요.... 그게 스티커로 아랫판과 붙어있어서 떼어내는데 고생을 좀 했습니다. 떼어내니 드라이버로 돌릴 수 있는 부분이 보이고.. 그걸 돌려주니 액정이 요상하게 변하네요.. 심하게 떨리다가 어느순간 잠잠한 듯 보이다가.. 계속 돌리면 화면의 컨트라스트가 팍 떨어지더군요.. 집중해서 보니 안 떨리는 듯 보이는 지점이 보이더군요. 지금까지는 못보던 정지된 화면... ^^; 픽셀 하나 하나가 춤을 추듯 보이던 이전과는 다르게 아무리 보아도 떡하니 고정되어있더군요.. 덕분에 색깔도 좀더 선명하게 보입디다.. 액정 보정을 하고 나니 전보다 약간 어두워지고... 색상도 약간 거칠어지는 느낌이 납니다. 색상은 원래 그랬던 것이 떨려서 잘 안보였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암튼... 이제 눈에 피로를 덜 줄 수 있게 되었네요. 중요한건 아직도 미묘하게 떨린다는거고.. 아무리 보정을 해도 이건 100% 해결이 불가능할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액정 보정을 마치고 오랜만에 무선랜카드를 꽂아보았답니다. 동생이 컴을 쓰고 있어서 차마 비키라는 말을 못하겠더군요.. 거의 제가 독차지 하고 있는 관계로... ^^; 배터리가 없어서 어댑터 연결하고... 네스팟 들어가서 영화도 좀 보다가... 미디어 플레이어 홈페이지에서 음악이랑 라디오도 좀 듣다가... Real one player를 CF에 설치해뒀더니 무선랜으로 인터넷 할 때 쓸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지금 SD로 옮기는 중이랍니다~ 익스플로러 띄워서 웹사이트도 접속해봤는데.. 역시나 PC용 페이지는 로딩하는데 엄청 오래 걸리더군요... 한 페이지 용량도 얼마 안될텐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역시나 집에 무선 AP를 들여놓길 잘 한 것 같습니다. 노트북 생각이 나는군요.. 암튼... 룩스 사고 진정한 사용을 했다고 할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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