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의 룩스 체험기..    글쓴이:안경너머 , Hit : 556

--> 참고로 아래 본문의 내용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밝히고     시작하겠습니다 첨으로 PPC를 구입해본 초보로서... 사기전 룩스와 아이팩5850을 정말 비교 많이 해보았습니다. 근데 웃긴건.. 아이팩 게시판 들어가서 글 읽어보면 별로다는 생각이 들고               룩스 게시판 들어가서 글 읽어봐도 별로다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더 군요.               (솔직히 서로들 장점보단 단점을 많이들 앞세우시더군요) 오랫동안 고민 끝에 결국은 CF를 위해서 룩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 주위에 아이팩5850을 구입한 분이 계시길래 이래저래 비교해보았는데, 아이팩이나 룩스나 거기서 거기 더군요. 정말 매니아라면 분명한 차이(화질,음질) 차이를 느끼겠지만, 저 처럼 초보자로선 이거나 저거나 만족입니다 (물론 후지쯔 <- 이넘들은 맘에 안들지만....) 개선의 여지가 보이니깐 봐주죠 '홈피에 액정떨림에 관해서 사과공지도 띄웠더군요.' 아마 지금도 PDA구입에 골머리를 싸메시는 분들이 계실거 같아 몇자 더 적어 보겠습니다. 아이팩 유저들에겐 죄송하지만, 아이팩과 비교하겠습니다. (물론5850입니다.) 1. 휴대성(룩스가 훨 낮습니다. 중량을 보시면 아시겠죠...)    ->디자인도 룩스가 이쁩니다. 2. 확장성(이건 뭐.. 비교하나마나. 아이팩이겠죠..)    하지만, 확장키트를 아이팩에 장착하면 휴대성과는 거리가 점점    더 멀어지죠..    ->룩스나 아이팩 기본케이스 장착에는 바지 뒷주머니에 들어가지만,      아이팩 킷트 장착하면.. 주머니에 들어 갈려나.. 3. CF슬랏(룩스 기본내장, 아이팩 확장형)    제 주위에 아이팩 구입한사람 CF킷트 구입하려고 알아보고 계시더군요.    -> 킷트 가격도 만만치 않더군요.    전 제거 디카 CF128M로 이리저리 잘 돌리고 있습니다. 4. 화질(차이가 나더군요. 확실히 5850이 앞서지만, 거기서 거기입니다.    초보자가 사용하기엔 룩스의 화질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 액정떨림 문제.. 저도 첨에 여기에 대해서 상당히 민감했었는데,       지금 5일째 사용중인데, 전혀 그런문제 없네요 5. 무선랜(아이팩엔 내장,룩스외장) 솔직히 넷스팟 지금 써봐야 얼마나    쓰겠습니까.. 게다가 룩스 구입하면 가죽케이스 있습니다. 여기에    무선랜 충분히 휴대 가능하죠. CF쓰다가 무선랜 쓰다가 ~      거의 사용하기에 버겁다라던지, 귀찮다 정도까지는 여겨지지 않네요.    -> 이정도가 귀찮으면 아이팩의 킷트는 어느정도 일까요..    -> 아이팩 킷트 장착하면 딸려나오던 플라스틱 케이스도 장착못하데요..       뭐... 궂이 따지만, 키트가 케이스 역활도 하겠지만.... 6. 터치(터치의 응답속도는 아이팩이 앞서네요..)    그치만, 짜증날정도로 느리지는 않습니다.    보통땐 잭깍잭깍 동작잘하죠.. 대용량??? 플그램 돌려보면 속도의    저하를 느끼지만, 그건 아이팩도 마찬가지 겠죠. 7. 밧데리..    아이팩 밧데리 X루라고 소문났죠..룩스 체감시간은 아이팩과 비슷하지만,    약간 앞서는듯 하네요. 정확하게 비교 안해봤지만요....    ->광고처럼 6시간 풀은 절대 안되구요.. 어떤 프로그램을 돌려보느냐의      차이겠죠.. 이상등등 입니다. 있다면 더 있겠구요.. 뭐 그렇다고 아이팩이 룩스보다 떨어지느냐.. 이건 전혀아니구요... 아이팩도 그 나름의 장점이 있고, 룩스도 나름대로 장점있습니다. 전 룩스의 최고 장점은 휴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밧데리 오래가고, 가볍고, CF슬랏내장이구....등) --> 다시한번 밝히지만 윗글의 내용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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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데나데 정보력:3530 친절도:1278   04-20 09:03 자신이 만족한다면 그거야 말고 최고의 기기죠 ㅇㅅㅇ 저는 한강에서 룩스가 드리프트 하고도 모두 고친후에 핸섬한 모습으로 돌아온 룩스를 보고 매우 기쁘한답니다 - -)/ 불만 있으신분들 한강 고수부지 밑에서 물에 빠지기 직전까지 굴려보시고 나면 그런생각이 조금 사라지실지도(?)

구이 정보력:1020 친절도:5649   04-20 11:09 (저도 사견이지만^^) 상대적으로도 참 조리있는 사용기라 생각됩니다. 특히 배터리도...전에 간혹 룩스 배터리 불만을 토로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아팩 게시판 가면 배터리문제는 더 난리임을 확인할수 있지요. 외장배터리 비싼 것 제외하면 기본배터리로 룩스는 하등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룩스의 문제가 아니라 컬러액정 기기의 공통된 문제라 할수 있을 것이라는...^^ (그래도 컬러액정에 이정도 배터리사용시간이면 1~2년전과 비교해도 상당한 발전이라고 체감하고 있습니다.)

별사랑 정보력:0 친절도:   04-20 18:48 장점만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는 유저 모임보다는 단점을 발견하고 개선해나가는 유저 모임이 더 멋진 모임이 아닐까 합니다.. ^^

구이 정보력:1020 친절도:5649   04-20 21:42 어느 한쪽으로만 치중된다면 그것이 멋진 모임이라 할수만은 없을 것입니다. 장점만 주저리 늘어놓는 것도 아니될 일이며, 단점만으로 게시물을 채우는 것도 또한 마찬가지로 아니될 일일 것입니다. 단점만 얘기한다면 여긴 룩스모임이 아닌 안티사이트로 전락할 위험이 더 높겠지요. 문제가 있다면 나누고 개선하는 것이 당연하듯이 한편으로는 우리가 잘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또한 공유 하는 것이 오히려 타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한구석으로만 치닫기보다는 조화가 되는 것이 보다더 멋진 모임으로서의 모습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자발적으로 나는 이렇게 쓰고, 저렇게 생각한다고 글 올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로 봐야할 것입니다. 문제 있는 분들이 게시물을 채우는 동안 잘 쓰고 있는 분들은 침묵해야 한다는 것은 그 역시 아니될 일일 것입니다. 문제를 묵과하자는 것이 절대 아니라, 문제되는 부분은 지적하고 힘을 모으되, 각자의 자유로운 체험과 느낌을 개진하는 것 역시 필요한 일일 것이라는 기준에서 보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최근 우리 모임의 게시물들은 어느 한쪽의 이야기들로만 채워지지 않았는가 쉽게 확인될수 있을 것입니다. 안경너머님의 글을 본 순간 고온의 태양열이 작열하는 사막 한가운데서 자그마한 샘을 본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면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김명중 정보력:220 친절도:11   04-20 22:18 음... 구이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일방적인 롬유저로서 게시판을 보면 동호회라는 말이 어색하게 '이건 나빠'식으로 진행하는 것 같은데요. 몇년 전 처음 셀빅이 국산 PDA로 등장했을 때 그당시에 로우텔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진 일이 있었습니다. 모두 처음 등장한 PDA의 발전 가능성 보다는 지금 당장 팜과 비교하여 열등한 부분을 강조하고 그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지금의 안티같은 성격을 띄었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었던 건 (그때가 겨울로 생각됩니다만) 정전기에 의한 하드리셋이 계속 발생했던 점이었죠. 결국 안티로 나아가던 게시판은 판매사 제이텔의 패치노력과 유저들의 긍정적인 사고전환으로 잘 마무리되었고 결국 그 후 얼마간 셀빅이 크게 발전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 이 문제도 결국 판매사가 얼마만큼 성의를 가지고 대책을 마련하는가가 중요하겠지만 그만큼 사용자가 일방적 비판이 아닌 중립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성숙한 자세도 그만큼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결국 룩스를 좋아하고 정보를 서로 공유하기 위해 모인만큼 사용하는 제품이 나아지고 그만큼 사용하기 편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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