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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얘길 써볼까 하다가 그것도 나름대로 뻘쭘할거 같아서 그만 둡니다; 뭐 예상보다 뻘쭘하지 않고 (제가 어린 주제에 버릇없이 여기저기 끼어들어서 죄송했습니다) 즐겁게 이야기 나누다가 돌아왔다는것, 그리고 두근두근했던 80기가 하드가 예상외로 전혀 어려움없이 인식이 되었다는것, 따라간 형 덕분에 충동 구매 했던 남도 액정 보호지가 상당히 붙이기도 쉽고 필기감도 좋다는것 ....등등 해서 오늘은 꽤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 그나저나 저 두근 두근은 저런 이유들 때문에 두근두근한건 아니고(뭔소리야;) 오늘부터 작업을 한번 들어가볼까 해서 -_-; (근데 왜 그걸 여기다 쓰냔말야;) 후배가 생겼는데, 학기초부터 같이 할 일이 생겨서 작업을 들어가볼까 망설이는중-_- 마치 미디어 플레이어냐 윈앰팩이냐를 놓고 고민하듯 여자는 무슨 여자냐 귀찮타 그냥 살자.. 와... 외롭지도 않냐 그러니까 맨날 발냄새 나는 생각만 하는거야;; 사이에서 결정을 못내리고 헤매고 있습니다; 아 제가 좀더 능력있는 남자였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는 밤입니다. 이상한(재미없는, 전혀 관심을 끌지 못할만한) 이야기였지만 결국 결론은 오늘 정모 재밌었다...는 것입니다 ^^ 나중에 또 모임 가질수 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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