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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룩스를 보고 항상 부러워하던 후배가 어제 2210을 샀습니다. 오늘 가져와서 저를 보여주더군요... 제가 직접 만져 보진 못했지만...2210이 젤 나을거 같아...제가 추천을 했죠.. 박스도 안뜯은거 샀다는군요...보니 룩스보다 키도 작고...아담하고... 어디 한번 볼까? 하고 켜보고... 흠...이런 스크롤이 이렇게 메끄럽게...룩스는 두어번 끌어줘야 아래로 내려가는 스크롤이... 한번에 척...그것도 힘도 안들이고...화면에 갖다대기만 해도...스르르... 탭을하자 바로...메뉴도 바로 내려오고...룩스는 소리먼저나고 한번 쉬고 내려오던데... 음...이것이 가격차구나... 신품이기도 하고... 한글 os라 보기도 편하고... 갑자기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 지기 시작하더군요... 어느새 제가 부러워하는 심정(?)이 생기더군요... 햐~ 좋은데...좋아...(계속 감탄사) mp3를 틀어보니...스피커 소리도 훨...아이쿠... 속에서 불이 나더군요... 더이상 그걸 붙들고 있기 힘들더군요... 저보고 잘 모르니 알려달라는 말에... 나도 혼자 밤새고 배웠어...툭 쏘고... 제 자리로 달려와 룩스를 다시 바라 보았습니다. 그동안 못 느끼던...작은 스크레치가 그리 크게 보이던지... 화면발도 좀 떨어져 보이는 것같은 착각도 생기고... 룩스가 최고지...최고야...가격대비 최고야..하면서... 자위(?) 했습니다. 이런 마음을 갖지 말아야지... 딱해진 룩스... 마침 금요일에 케이스를 가방에 벌어진 주머니에 넣어놨는데...집에 오니 없어졌어요.. 당분간 누드로 보내야할 룩스...케이스도 없고... 저놈도 언제가는 방출되겠지... 하지만... 그날까진 더욱 사랑해줘야지... 그래도 마음이 아직은 어둡군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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