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도 일찍 끝나구.. 할일도 별루 없어서 용산을 한바퀴 순시 했슴다.. 주 목적은 번들 이어폰 구입 및 후지쯔 본사 방문 이었죠.
다 아시는 일이겠지만.. 룩스로 음악을 들을때 가장 애로사항은 엄청난 불륨과 배터리 입니다. 배터리 문제야 모비파워나 확장 배터리 등으로 해결이 되고, 불륨은 불륨조절기 달린 이어폰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자신이 음질에 좀 민감하다!! 하시는 분들은 젠하이저의 MX500 을 쓰셔야 어느정도 쓰시겠지만.. 저같은 막귀 수준의 분들은 저가형의 불륨조절기 달린 이어폰으로도 충분합니다. 국산 리맥스의 125모델이 불륨 조절기가 장착되어 있지만.. 가격이 12,000 정도죠. 그래서 전 그냥 번들 이어폰으로 샀슴다. 6,000원. 결과는 만족스럽군요. 불륨 문제도 해결되고, 룩스의 고주파 잡음도 불륨 조절로 해결 가능합니다.
후지쯔 본사 방문은..마이크 잡음 및 이어폰 단자 잡음 때문이었는데요. 제 기기에서 나오는 정도는 정말 미미한 정도라고..하면서 돌려보내시더군요. 이거보다 더 잡음이 나오는 기기도 정상이라나요. 흐음..이거참..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리고~ 용산 가면 한번씩 들르는 남도를 비롯하야 pda 취급점 여러군데를 돌아다녀봤슴다. 혹시 룩스용 악세사리 나온게 있나하구요. 결과는? 역시 아직 없더군요. 기껏 이어봐야 케이스(최저 47000)나 싱크-차지 케이블 정도입니다. 사용자가 더 많아 진다면 다양한 물건들이 나올수 있겠죠. 범용 케이스라도 괘안은거 있으면 구입하려 했는데 맘에 딱 드는게 없군요. 이거 참..겨울이 가기전에 마련해야 하는데.. 외투 벗고 다니면 이놈을 어떻게 들고 이동하지? 쩝..
마지막으로.. 전화국의 과장님에게서 받은 부탁 수행이었슴다. 네스팟 가입용 pda 가 용산에 풀려서 3850 가격이 폭락했었다는 사실은 알고들 계시져? 그게 어느 정도고.. 그외 다른 기기들은 어떤지.. 그냥 대충 분위기만 파악해 봐라 였는데.. 음..룩스는 3850처럼 많이 풀리지 않았다 합니다. 어떤 매장의 말씀으로는 3850은 약 15000대 가량 풀렸다 하더군요. 반면에 룩스는 물론 풀리기야 풀렸지만, 그 분량은 이미 공구다 모다 해서 다 나갔고 지금은 정가구매만이 남았다 합니다. 아마, 3850 처럼 물건이 뒤로 유통되서 가격이 급락하는 일은 한동안 없을지도 모르겠네요.(후지쯔가 그 부분에 꽤나 신경쓰고 있다지만 아직은 모를 일이죠)
그래서인지 룩스 용산 최저가는 64만 정도에서 약간 오름세를 탈지도..
그 외..SD 최저가는 샌디스크128이 85000원(벌크 아님) / 커버텍 케이스 47000원 정도였네요.
아~ 그리고 기쁜 일 하나. 투데이피피씨에서 하는 무선랜 모니터에 선발되서 한동안 skt의 무선랜을 쓰게 되었슴다. 지금 꽁수로 KT것두 쓰구 있는데 좋은 비교가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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