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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CLIEN가보니 PDA를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라는 글을 올렸더군요.. 매장직원에게 그소리 듣고 충격먹고 왔다는 내용이던데... 과연 PDA를 제대로 사용한다는 것은 뭔가 함 생각해보게 하더군요.. 제생각에는 이것이 PDA라는 이유로 자꾸 이런 소리 듣는거 같습니다. 어떤 전자기기라도 그 설명서에 포함된 모든 기능을 다 활용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컴퓨터를 사서 문서를 만지고, 게임을 하고, 인터넷정도 한다고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값비싼 장난감이라고 하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하다못해 TV나 전기 밥통에 있는 설명서의 모든 기능을 알고 있는 사람도 정말 드물겁니다. 아마 다 알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사람이 더 신기하게 보일지도.. 처음에 PDA를 샀을 때는 정말 PDA로 이것저것 다 해볼려고 한거 같습니다. 괜히 비싼돈 주고 사서 이것밖에 못쓴다는 것은 너무 사치이자 단순 장난감 밖에는 안된다는 생각도 했구요.. 처음의 강박관념 같다는 생각입니다. 전 집에있는 컴퓨터로는 영화보고 인터넷하고 요즘은 동영상 인코딩하고, 씽크하는데 좀 쓰고.. 그렇게 하면서도 한번도 컴퓨터를 왜 샀나 후회해본 적이 없더군요.. 생각해보면 주변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컴퓨터 한대씩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것이 크게 작용한 것도 같습니다. PDA를 제 주변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으면 저도 첨 살때부터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하는 강박관념같은 것은 안생겼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냥 그 글 보고 생각나서 몇자 끄적여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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