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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사실 몇달동안 무슨 관음증환자마냥 게시판에 글한번 안쓰고 남들쓰는 글만 보던 사람입니다. PDA가 가지고 싶어져서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며 방황하길 수개월여.. 첨엔 아이팩 5450+파워킷에서 액심의 배터리에 매혹되었다가 이제 룩스+아이온으로 결정을 했네요. 오늘, 아니 어제 중고로 룩스를 구매한후 테크노마트로가서 SD256을 질렀습니다. 실은 어제 소개팅이 있었던 지라 한 세시간동안 이것저것 깔구(서태지 7집, 인디 힙합밴드 몇 곡, 에니넴 8 MILES 뮤비등) 아이온 개통하느라 멍멍이삽질 한참이나 하고 어떻게 어떻게 해서 소개팅장소에 나가니 처음대화의 주제는 당연히 PDA~ 엠피3틀고 뮤비틀어보니 제가 봐도 신기한데 남들인듯 오죽했겠습니까~ 뭐 이자저차해서 끝나고 집에 오던 길은 다시 엠피듣고 지하철을 타면서 왔지요. 후후.. 이제 PDA로 인해 저와 한동안 정들었던 기계들을 처분하려 합니다. 그걸론 데이트하고 파워레디 질러야지요~~ 이젠 관음증 신세 탈피하고 당당히 게시판에 글도 남기렵니다. 한동안(거의 몇개월) 보기만 했더니 습관이 되버렸네요.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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