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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어머니께서 전자사전을 사준다고 하셨지만, 전 왠지 PDA란 놈에게 이끌려 PDA 사줘요 라고 말했죠 .. 그래서 어머니께서 알았다. 근데 그 피뎅이 얼마나 하는데? 라면서 물어보시길래 얼마 안할꺼에요. 뭐 전자사전이랑 비슷하겠죠. 라고 말했지만 ... 이게 왠걸 .. 피뎅이란 놈 ... 가격이 상당하더군요 ... 그래서 인터파크 등 각종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서 값싼 피뎅이를 사려 했지만 -ㅁ-;; 이런 ... 도대체 싼 피뎅이가 없었습니다. T^T 그리고 대략 1년이 지나서 .... 추석 때와 설날, 할머니 생신, 친척집 방문 등으로 인하여 받은 용돈을 차곡 차곡 모아 -ㅁ- 드디어 30만원 !!! 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1717 이라는 보급형 피뎅이가 출시되었더군요. 더 좋은 피뎅이를 사고 싶었지만 ... 1717 보다 약간 비싼 피뎅이가 없이 ... 대부분 1717과 10만원이 넘게 차이가 나더군요 T^T 아무튼 어머니께서 10만원 정도를 보태주셔서 1717 과 케이스, 1GB SD 카드까지 구입 !!! 학교에 가져가니 이런 촌놈들이 엄청난 관심을 가져주더군요. 후후후 -ㅁ-ㅋ 그전까진 아이리버 딕플을 보고 문명의 거대한 발전이라며 놀라워하던 녀석들이니 ... 그럴만도 하죠 -ㅁ-;; 가볍게 딕플은 할 수 없는 사전과 Mp3 를 동시에 실행시키니 -ㅁ- 아이들은 모두 탄성 !! 호오 ~ ! 또한 저의 신비주의 전략 -ㅁ-ㅋ 이거 얼마주고 샀어 ? 라고 물어보면. 정확한 가격을 말해주지 않고(본체 27만원이라고 말하면 너무 싸구려란 느낌이 강하므로 -ㅁ-;;) 응 ... 쫌 나가 ^^ 하지만 저에게도 시련은 찾아오나니 ... 이놈의 1717이 부팅을 안하는 겁니다. ;; 뭐 A/S 맡겼지만 ... HP 엔지니어분 친절하시더군요 ^^;; 제가 택배 보낼 때 액정 필름도 같이 보내면서 괜찮으시다면 액정 필름좀 붙여주세요. 제가 하면 너무 기포가 많이 생겨서요 라는 메모지를 같이 보냈는데 다음날 전화로 수리는 다 끝마쳤고요. 액정 스티커는 제가 잘 붙일 줄 몰라서 지인중에 잘 하시는 분께 맡겼습니다. 금방 보내드릴께요 라는 친절한 말씀 T^T 감동 그 자체였죠 ... 얼마전 경제 신문을 읽었을 때 외국계 노트북중 HP의 A/S 는 최악 이라는 기사를 읽고 조마조마했는데 ;;; 흠 ... 말에 두서가 없네요 -ㅁ-;; 저도 쓰고 이해가 안된다는 ;;; P.S . 최근들어 터치스크린 증후군에 걸렸습니다... 친구 핸드폰으로 게임할 때(전 핸드폰이 없답니다. T^T) 나 친구 전자사전을 이용할 때, 저도 모르게 손으로 액정을 클릭하는 버릇이 ... -ㅁ-;;; 아무 생각없이 핸드폰 게임할 때 손으로 액정 막 눌르면서 아 씨 ... 이거 왜이래 ... 메뉴가 안넘어가 ... 라고 중얼거리는 ..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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