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처음에는 5450이 좋아서 그쪽으로 달려들다가요.
룩스가 나오니깐, 또 거기에 맛이 가서 쫓아 다녔어요.
근데 제대로 사질 못 했죠. 이유는 조금 더 가격이 내려
가면 사야지 하는 생각과, 공구를 제때 못 봐서리 구입
을 못 했죠. 제가 5450은 공구가 끝났을 때고, 룩스는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시점에서 여기서 Axim 이라는 놈
을 알아버렸죠.
그 후, 룩스는 생각도 안 나는거에요. ^^; 룩스 중고를
살려고 많이 알아보고 생각도 해 봤는데, 첫 PDA 인데
이미 40만원대 줘야 할꺼면, 차라리 새거를 사자는 맘으
로 Axim 을 구입하자는 맘으로 정말 불이나게 들어왔습
니다. 한달정도를 다녔으니깐요. 4월 말쯤해서요..^^;
그리고 첫공구가 떴을 때, 그냥 가격만 보고, 좀 있다가
와서 구입 신청을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하다보니, 일
때문에 조금 바빠서 제 때 못 들어 오고 깜빡했더니,
그랬더니 공구가 끝난거에요. ( 무약정 공구..T_T )
그 분통함과 그 허탈감에 출근도 안하고( 반 자영업자 )
몇일을 한시간에 한번씩 들려서, 공구에 관한 글만 봤죠.
그때 기분 좋게 공구에 관한 글이 올라왔고, 그리고 신청
했고 오늘 오후쯤에 Axim 을 받게 됩니다. 좋아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꼭 해야 할 고민과 하지 않아도
되는 고민이 있다면, 빨리 선택을 하는게 님에게 좋습니
다. 1 ~ 2 달 지나면, 또 새로운 기종 나올꺼고 그럼 또
고민을 할꺼에요.
홈쇼핑에 물건이 풀리면, 자연히 다른 곳에도 풀려야
하는데 홈쇼핑이랑 KT만 판매를 하는 걸 보니, 아마도
한동안은 이 가격이 이대로 갈 것 같습니다.
적정 수준에서 빠른 선택을 하시는게 다른 일을 할 때
심적 부담이 적습니다.
이 Axim 때문에 몇일을 컴 앞에 앉아 있었고, 지금도
컴 앞에 앉아 있습니다. 하지만 무슨 기종을 살까 하는
고민을 하지 않아서 기쁩니다.
이미 선택은 했고, 저에게 맞게 활용만 잘 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 그전에 생각한 고민. 가치.
금전적인 이유...등등..이 모든게 다 해결이 되니깐요.
비싸서 좋은게 있고, 싸서 좋은게 있지만, 모든 가격은
자신이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자신이 가진 금전적 여유에 맞춰서 구입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금전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아서 이렇게
쓰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