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병은 접어야겠습니다
제가 지난겨울에 꽤 많은 기기를 구입했다 팔았다 한걸 아시는분은 아실껍니다
괜히 ... 지름병 들어서 기기맛본 비용이 만만치 않네요
개중에 N110을 아주 좋은조건으로 구입했는데(산디스크SD256 포함 13만에)
다른 PDA 다 팔고 n110 팔려고 보니 기본셋 시세가 15만쯤하더군요..
그 1개월정도 동안 사고 조금 맛보고 되팔고 하다보니 손해본 금액이 20만정도..
막판에 본전 생각이 나서.... 이건 느긋하게 시세대로 팔아보자...
싸게 파신 전주인께는 죄송하지만 본전생각이 나더군요
그런데 그때 N110을 싸게 샀다고 떠들어서 그런지 조건을 아시는 분이 쪽지로
제 가격보고 차익남겨먹는 되팔이짓 한심한짓 왜 그렇게 사냐고 하시네요
하하... 상처입었습니다 조카뻘되는 학생에게 그런말을 들으니..
제 가치기준에서는 "무조건 구입가격 이하에 내놓아야 한다" 라는 기준이 이해는 가지 않네요...
결론적으론 안쓰던 네이트 드라이브 포함해서 10만에 내놨고 앞서 예약한분에게 넘기기로 했습니다
본체 11만 구입이니까 결국은 이것도 품에 안고있었던 대가를 안고 다시보내는군요
대략 2달정도동안 맛보기만 하다가 PDA 한대정도 비용을 소요한 셈이군요
걍 팔지말걸 괜히 썩혀두기가 아까워보여서 팔려다가 맘만 상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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