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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전 제 액심이 사망했습니다.. 요즘 제게 생긴 소55 덕택에 액심이한테 좀 무심했던건 사실이지만, 그보다 울 아들놈의 PMP로 전략해 버렸었죠..(300불짜리 PMP면 싸다는 느낌이..^^) 아들놈의 손에는 항상 무언거 묻어있죠.. 어떤때는 가루들이.. 어떤때는 출처를 모를 액체들이.. 그것도 끈쩍끈쩍한.. ;; 그러다가 어느날 네비게이션 버튼키도 안먹히고.. 한 버튼은 뻑뻑해지고.. 그러다가 사망했습니다.. 어떻게 해도 전원이 안들어 오더군요.. SD나 CF 뽑을때는 액심이 켜져야 하는데.. 어떤 방법을 써도 전원이 안들어왔습니다.. 그냥 아들놈의 눈에서만 안보이게 하자는 맘에 몇일 구석에 쳐박아 놨었습니다.. 오늘 혹시나 하는맘에 켜봤습니다.. 왠걸.. 하드리셋은 되었지만.. 잘 켜지네요.. 아마도 액심은 스스로 치유되고 진화하는가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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