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후 6개월 동안 2002 쓰다가 2003으로 바꿨는데, 1개월만에 다시 2002로 돌아왔습니다.
저에겐 동영상 재생능력이 좀 낫다는 것 외엔 2003이 아무런 장점이 없더라구요. 동영상도 그냥 돌려본거지 사실 거의 쓸 일도 없고.. 게임 에뮬도 하지 않으니까요.
2003은 많은 단점이 있었습니다. PIMS, 메모, 사전을 주로 쓰는 저에겐 너무 느린 2003이 큰 부담이 되더라구요(MP3는 어느 것이나 상관없었지만..). 물론 속도만을 생각한다면 팜 등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PPC에 이미 익숙해져있으니..
2002에 비해 어플 실행 속도가 너무 느리고, 무선 랜 접속도 불편하고(전 넷스팟을 안써서 CM을 안씁니다.), 무선 씽크도 안되고(게스트 접속 문제)..
2002로 돌아오니까 속이 다 후련합니다. 화면 전환도 빠르고.. 2003에서 하던 것 2002에서 안되는 것이 없으니까요.
2004가 나오더라도 액심용은 나올지 의문이지만 다시 2003으로 갈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디오펜 WM2003용 구입한 것은 좀 아깝네요. ㅠ.ㅠ 명의이전으로 팔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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