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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남짓 룩스를 사용하다가 보다나은 기종을 찾게 되었습니다. 같은 xscale이지만 내부클럭이 보다 높은 255로, 그리고 배터리의 착탈시 그리고 보다 휴대가 편리한 2210으로 결정을 하게 되었죠. 딱 2주간 사용을 하고는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일단 아이팩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솔직히 싫습니다. (허걱..아팩 유저님들께 욕먹을라나...ㅜㅜ.) 물론 개인적인 견해겠군요, 투박하고 왠지 내것이 아닌것만 같은 디자인, 그리고 pda 브랜드 중에서 상당한 점유율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프런티어 정신이 미미한 점(최초의 메모리슬롯 내장, 블루투스내장, 무선랜 내장 그리고 고해상도의 액정, 최고 사양의 cpu장착 등등 모두가 타 브랜드가 먼저 시도했었죠) 그렇다고 아이팩이 좋지 않은 기기는 아니죠, 충분한 소프트웨어적인 업데이트와 사후 서비스의 월드 워렌티가 있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아이팩의 구입을 피해왔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기종은 lx200, 럭시앙, 조나다 548,568, 룩스) 그러던 중 2210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ppc치고는 팜만큼이나 작은 사이즈이겠지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hp가 compaq과 합병했을때 pda파트를 hp가 가져가길 바랬죠. ㅜㅜ) 그렇게 2주정도 2210를 사용하던 중, 2210은 나에게 맞지 않는 모델이라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북이라든지 pdf파일 등 텍스트를 많이 읽는 편인데 다이얼 버튼이 없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메뉴버튼과 파워버튼이 너무 작아 누르기가 힘겨웠구요. 결정적으로 900mA배터리의 압박... 그리곤 액심 5와 e755 가운데 고민하다가 빵빵한 배터리, 애프터서비스의 안정성 (도시바보다는 ^^)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액심 5을 선택하게 되엇습니 다. 액심5을 다룬지 2주가량 되어갑니다. 미국식의 투박하고 튼튼해 보이는 외관 이긴 하지만 점점 더 정이 가는 군요. 요즘 중고장태에 액심들이 새 주인을 찾아 거의 쏫아져 나오고 있더군요. 블루투스, 무선랜 장착, 전화 모듈등의 장치들이 타 기종의 매력으로 작용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대부분 비슷해 보이고요, e800정도가 되야 진정한 업그레이드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써 놨는데 결론는 액심 5가 무지 제 맘에 든다는 것이었 습니다. 액심아!!! 사랑한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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