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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한때 미니기기 동아리에 미쳐서 살았던 경험이 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몇자 써볼까 한다. 한때 이 게시판에 Axim에 대한 이어폰 아웃풋 질문이 많은것으로 기억된것이 한몫 하기도 하였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미니기기에도 대부분 기기자체에서 나오는 잡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 미니기기에서 쉽사리 알아챌수 없는것은 그 잡음을 줄이기 위해서 최대한으로 회사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되어 진다. (하지만 요새도 MP3CDP이나 일부 파나계열 MD/CDP에서는 조금씩 들리기도 한다) 우선 Axim에 태스트에 들어가기 전에 체스키 음향 태스트 CD에서 몇곡을 320K로 떠 놓았다. 그리고 태스트에 들어갔다. 우선 볼륨을 0인 상태로 두고 기가 잡음을 들어보았다. Er4p랑 Ex70을 사용했는데 삐~ 하는 잡음이 들을수 있었다. 아주 심한 정도는 아니었고 삐 소리가 일정하게 나와서 음악을 들을때는 심하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다. 또한 백라이트를 끄나 키나 변함이 없는걸로 보아서는 백라이트 문제는 아닌것같다. 그리고 MP3를 복사를 하고 플래이 해서 한곳한곳 들어보았다. 플래이어의 특성이나 MP3자체의 특성일지도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메마른 음색과 함께 빈약한 저음을 들어내었다. 이어폰을 ED-268혹은 888을 사용함으로써 어느정도 보완은 할수 있었지만 뒷느낌은 아직도 먼가 밋밋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일반 가요나 우리가 흔히 듣는 뉴에이지 곡은 A8과 MX400에서도 무리없이 깨끗하게 들려주었다. 밋밋한 느낌은 여전히 남아있었지만 보컬의 목소리는 충분히 잡아주었다. 하지만 음의 좌우 밸런스에 있어서는 전체적으로 음이 아주 조금 왼쪽으로 쏠린듯한 느낌이었다. (원래 왼쪽이 조금 크게 들리는것이 정상이라고 하는군요. 인간의 신체구조상--;) PDA가 미니기기 나 음악만을 플래이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새밀하지 못한 부분도 있을껏이다. 하지만 Axim은 전혀 이어폰 출력에 있어서 뒤떨어진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기기 적인 약간의 잡음이 존재하지만 음악을 들으면서 구분할정도는 아니었으며 소스 자체의 문제인 저음의 부재와 음의 밋밋함은 이어폰을 보완함으로써 많이 상쇄시킬수 있다는것도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P.S Er4p와 Ex70은 삽입형 이어폰 입니다. 나머지 A8과 888 268 Mx400은 일반 이어폰 입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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