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시간내서 함 갔었습니다. 몇일전부터 자꾸 전화 소리도 안나고 안들리고 끊기고 해서 비싼 애물단지 취급받았었죠. 리모콘 버튼도 뻑뻑해져서 그것도 손볼겸해서요.
알육이가 대기하다가 주무시는 문제도 함께 해결했습니다.
보라매병원 부근 - 롯데백화점 관악점 맞은편에 있습니다. 갔었는데요 요 밑에 있는 분들 말씀처럼 친절하셨습니다. 다만 pda만 하시는 분은 아니고 컴퓨터를 하시는 분이라서 제 앞사람땜에 한 30분 기다렸지요. (앞에서 밥통 고치러 오신 분 계셨는데 은근히 재밌었음.^^)
전화가 오긴하는데 소리가 안들리는 문제, 그냥 끊기는 문제, 대기하다가 자는 문제, 키패드가 잘 안눌리는 문제 등을 말씀드렸더니 전화에 대한 것은 내부에 노이즈가 생겨서 스피커가 아닌 다른 부분으로 전류가 흐른다고 하시구요, 대기하다가 자는 문제는 1.00.34 롬업을 하면 해결된다고 하셔서 집에와서 롬업했습니다. (이건 두고 봐야할 문제지요)
키패드가 잘 안눌리는 부분은 칼로 몇번 긁어주시는 것 같더군요.. 와서해보니 잘 됩니다.
리모콘 버튼이 누르면 들어가서 잘 안나왔었는데 그건 새걸로 교체해주셨구요..ㅎㅎ
배터리 보정 방법 알려주셔서 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완전방전까지 오래 걸려서 이거 언제나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명함을 하나 부탁드렸더니 건네주시는데 전진항님이라고 하셨습니다. 요 아랫분들께서 친절하다고 하시던 그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왔네요.
AS센터 멀지 않으신 분들 이상 생기면 얼른 가세요. 그러는게 정신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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