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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군요..휴가 받아서 신나게 해변으로 달려갔습니다. 호도라는 섬에 갔었는데 날씨가 매우 흐리고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었죠. 도척하자마자 짐 정리하고 바로 해변으로 가서 거닐다가 그만 무지막지한 빗줄기에...알육이가...침수 ㅡ,.ㅡ 조그만 가방 앞쪽에 넣어두었는데 홀딱 젖었더라구요. 민박집으로 와서 밧데리 빼구선 말리고 있었는데 잠깐 나갔다 오니 칭구넘이...자기 핸펀 충전기로 알육이 똥꼬에 꼽아 놨더군요 ㅡ,.ㅡ 아풀싸..그 뒤로는 아무리 말려서 전원을 켜봐도 먹통.. 오늘 집에 오자마자 AS센터로 갔더니 알육이 열어보더니 아랫부분이 부식 됐다고 하더군요 자세히 보니까 USB충전하는 부분 근처가 정말 하얗게 부식된게 보였습니다. 그다지 많은 부위가 부식되지 않아서 물에 세척하구선 말린다음에 되는 수리비만 받고 안그러면 보드 바꿔야 한다고 했는데 결국...보드 교체해야한다고 하네요... 근데 보드 교체비가 38마넌..이라고 하더니 가격에 황당해 하니까....머..내부적으로 부속 부탁해서 하면 15마넌에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부분이 좀 의심스럽네요.. 15마넌으로 하면 공식적으로 하는게 아니고 지네들이 비공식적으로 어디 부품떼다가 하구선 15마넌 먹을려고 하는건 아닌지 싶기두 하고... 다른 AS센터 가서 확인해 보는게 좋을지 아님..15마넌에 울며 겨자먹기로 해달라고 해야할지... ...유사한 경험 있으신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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