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종 : RW6100 & HX4700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표동수라고 합니다.
이번에 큰맘먹고 피댕이를 지를려고 하는데요. 성격이 워낙 까탈스러워서 어설픈건 못봐주기 때문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생각한건 RW6100 인데요. 친한 형이 다니는 회사에서 원가로 주기로 약속해서(제 물건을 실수로 원가에 판매한 것 때문에 서로 약속을 한거죠.) 일단 제품부터 받아서 쓰고 있기는 한데 동작상태가 상당히 불안하네요. 뻑하면 다운에 리셋에 등등... 슬라이드 문제를 영원히 해결할 방법은 없는건지... 핸펀쪽은 아직 개통이 안된관계로 써보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직업이 영업이라 전화를 쓸 일이 많은데 RW6100의 전화기능이 상당히 별로라는 소리까지 들은터라 정말 걱정이 태산이네요(작은누나네 회사에서 RW6100을 직원 단말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업직 사원들이 불만족스럽게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친구들에게 세대를 판매하긴 했는데 전화를 거의 받을일이 없는 친구들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크게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일반 사무직등에 종사중이라면 이런 걱정을 정말 쓸데없는 것 이겠지만 영업직은 핸펀으로 먹고사는 직종중 하나라 어쩔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아무런 기능도 없고 사용시간만 긴 스타택 2004를 쓰는거죵. ^^;
여기에 새로나온 맵피 1기가 네비게이션 패키지까지 함께 주문한 상태인데(제가 가지고 있는 클래식 스쿠터인 05 비노에 자동차용 시가잭을 개조해서 장착할겁니다)... 스마트폰은 기존 번호의 정리문제 때문에 아직 개통은 되어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네비게이션 패키지의 경우 개통된 후에 발송되므로 즉, 맵피는 아직 안받았다는 말씀.
추가로 사은품 명목으로 1기가 SD메모리(80배속 제품인데 무쟈게 빠르네요)와 오버레이 브릴리언트 액정보호지(15,000)를 받았습니다(기본가격에 추가금액을 주고 받은겁니다. 엄밀히 따지면 사은품이 아닌거죠). 만약 개통취소를 한다면 사은품은 제가 구입해야 한다는군요. 흠... 이거 어찌해야 좋을지 통... 동작만 제대로 된다면야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형을 도와주는 셈 치고 별다른 걱정없이 사용할텐데 불안해 죽겠습니다. 형과 꼭 사기로 약속을 해놓은 상태라 취소하기도 어려울것 같구요. 꼴에 가운데에 뭐하나 달고나왔다고 이미 약속한거 번복할수도 없는 노릇이니 답답하기만 하군요.
이래저래 않좋은 이야기만 들으니 일단 사용하다 차후에 문제가 생기면 KT쪽에 클레임을 걸어 환불요청을 한 후에 지금 쓰고있는 스타택 2004에 HX4700 중고 + 디카 중고 정도로 지르는편이 좋을것 같은데요. 휴우... 이거 어쩌죠? 가격으로 본다면 RW6100 쪽이 훨씬 저렴하긴 한데요. 회원님들이 생각하시기엔 어떠세요? 과연 제 생각에 문제가 있는것일까요? 제품을 한번 사면 꽤 오랜동안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에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PDA는 꼭 필요하고 거기다 전화기능도 강력해야하니 거참... 사람이 욕심이 한도끝도 없군요.
회원님들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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