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과 개인용 휴대 멀티미디어 기기가 발달되어 여행, 출장 등 야외로 들고 다닐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때문에 이러저리 들고 다니다 보면 여기저기에 부딧치기 일쑤이고 자칫 잘못하여 떨어뜨리기라도 한다면 비싸게 구입하여 애지중지하던 소중한 첨단제품들이 상처나고 망가져서 그 주인의 마음 또한 망가지고 상처받게 됩니다.

이에 요즘들어 보호장비와 액서서리(Aaccessary)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중에 특히 액정을 보호하는 장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죠! 특히 PDA 사용자분들에게 있어서는 액정은 곧 PDA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주 건드려야 하고 잘못되면 PDA전체를 콘트롤(Control) 할 수 없게 되고 한번 고장나면 PDA 처음구입비용 절반에 가까운 수리비가 나가기 때문이죠!

그래서 PDA 사용자분들 중 왠만한 강심장(?)이 아니신 분들은 거의 모든 분이 액정 보호필름을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잘못된 액정보호지를 사용하게 되면 얼마 쓰지도 못하고 교체해야 되고 교체시에 터치액정까지 같이 떨어져 나가 망가지는 사건들이 요즘들어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비량의 증가에 따라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묻지마(!) 제품들 때문입니다.

참으로 주위를 요망하는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싸다고 아무것이나 덥썩 구입하여 사용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좋은기회를 통해 AGF PurePlate 액정보호지를 소개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AGF 제품군 (왼쪽부터~ 노트북키스킨, 핸드폰 액정보호지, PDA 액정보호지)

필자는 예전부터 AGF제품을 사용해 왔었습니다. 광학필름을 주로 제조하는 AGF社의 제품들은 질이 좋고 그만큼 신뢰가 가는 기업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인연이 닿아 이번에 PDA액정보호필름까지 사용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네요!

밑에 보시면 Made in Japan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또한 위에 보시면 2매입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본래 2장인지, 아님 요즘 1+1이벤트로 2장이 들어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1) 개봉기

조심스럽게 안을 뜯어 보았습니다. 그림이 있는 하드지의 접힌 부분사이에 보호필름이 2장 담겨 있습니다.

하드지를 펴보니 안에는 사용법이 자세히 설명 되어 있습니다.

한번 더 비닐안에 보호되어 있는 보호필름을 보면서 '역시 보호필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2) 사용기

준비물 (PDA, 극세사, 액정클리너 액, 펴개, PurePlate 보호필름)

추가 준비불 (접착테이프, 가위)

액정을 클리너를 뿌리고 구석구석 딱아줍니다.

접착테이프를 이용해 PurePlate 보호필름에 붙여서 조심스럽게 맞추어 붙입니다.

헉~ 이렇게 많은 기포가 다시 때어 냅니다.

기포가 생기는 원인은 안에 미세한 먼지때문이므로 접착테이프를 이용해 먼지를 때어 냅니다. PurePlate 보호필름 등은 보통 실리콘접착이므로 일반 접착테이프에는 달라붙지 않습니다.

잘 붙입니다. 약간의 기포가 생겼지만... 옆쪽이라 별로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이쯤에서 끝냅니다. 더 잘 붙이시고 싶으신 분들은 위에 방법대로 계속 먼지를 제거하고 붙이시면 됩니다.

1) 가격 비교

왼쪽 부터

한별: 가격은 5,000원에 2장 구입! 가격에 비해 성능은 쓸만합니다.

PurePlate: 가격이 11,800원 조금 고가입니다.

SPECTRUM: 가격이 10.000원 입니다.

1) 투명도

직접보시고 판단하시길...단지, PurePlate는 위에 비닐커버를 뜯지 않은 상태에서 찍었습니다. 비닐커버를 뜯어내면 더 선명합니다.

2) 강도- 5시간을 연필로 긋기

3배확대해서 보면 더 자세히 잔기스를 볼 수 있습니다.

3) 테스트후 투명도 다시비교

*조명의 특징상 사진이 왜곡되고 실제와 다를 수도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4) 필기감

한별: 쫀득쫀득한 느낌입니다. 마치 푹씬하게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는 좋아합니다만 빠른 필기가 힘들고 피로감이 빨리 옵니다.

PurePlate: 마치 딱딱한 유리판 같은 느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필기시에 피로가 적습니다.

SPECTRUM: 딱딱한 느낌은 PurePlate와 같으나 약간 떠있는 부분이 있어서 터치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느낀 것은 PurePlate 제품의 우수성과 AGF社에 대한 신뢰감입니다.

아무리 휘갈겨 쓰도 상처가 생기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고 한번 딱고나면 새것 같은 투명함! 있을때나 없을때나 선명한 가독성은 하나의 단점인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꼭 사용을 권장하고픈 제품입니다.

싸구려 제품을 여러번 갈아 쓰는 것도 좋지만 번그럽지 않도록 좋은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도 어떤면에서는 더 바람직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어찌되었던 결국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니까요!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