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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좀처럼 시간이 안나서 그동안 리뷰를 못쓰다가 이제서야 올립니다. 사진찍는 실력도 별로고 리뷰같은건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많은 리뷰가 될 것 같네요. ^^ 저는 운전을 시작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그동안 네비게이션은 써본적도 없는 말그대로 왕초보입니다. 가끔 친구들이 쓰던 네비게이션만 어깨너머로 본게 다였죠. 그래서 아마 이번 거치대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초보의 입장에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처음 물건을 받고 박스를 열어보았습니다.  달랑 거치대와 자석 홀더 부품이 들어있었습니다. 거치대를 하다못해 뽁뽁이에다라도 포장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거치대를 처음 사용해보는 초보들에게는 정말 필요한 사용 설명서가 없었습니다. 괜히 마음대로 잘못 만지다가 고장나면 어쩌나하는 불안감이 들어 처음엔 맘대로 못만지겠더군요.. 하지만 거치대는 일단 아주 튼튼해보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여기저기 살펴보고 조심조심 거치 부분을 분리해봤습니다. 박스에 포함되어 있는 구성품들입니다.  왼쪽부터 거치대 부분과 PDA용 홀더 그리고 자석 홀더를 조립할 수 있는 부품들입니다. 우선 거치대를 먼저 살펴보면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은 크게 두부분입니다.  유리 흡착판쪽에서 상하 조절이 가능한 부분과 홀더를 장착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절나사를 돌려서 조였다가 풀렀다가 하는 방식입니다. 홀더와 연결하는 부분은 기어처럼 생겨서 조여놓으면 정말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어찌나 단단히 고정이 되는지 한번 꽉 조여놓으면 다시 풀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ㅡ.ㅡa 특히나 차량에 부착해놓은 다음에 원하는 방향으로 방향을 좀 잡아보려고 하면..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더군요. 하지만 어치파 한번 고정시켜놓으면 자주 바꿀일은 없기 때문에.. 그만큼 고정도 튼튼하게 되고하니 더 좋은걸꺼라고 생각해봅니다. ^^ 홀더는 보통 PDA를 거치할 수 있는 홀더(사진 위)와 자석 홀더(사진 아래)가 있습니다.  자석 홀더는 사진 왼쪽 아래 구성품 중 큰 것 두개를 그냥 붙히면 됩니다. 처음부터 붙혀서 나와도 될 것 같은데 굳이 따로 분리한 이유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동전처럼 생긴 저 동그란 것은 핸드폰 같은데에 붙혀서 자석 홀더에 붙힐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 보통 핸드폰은 자석에 붙지 않습니다. ^^ ) 이제 실내에서 관찰은 그만두고 차로 가져가서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적당한 위치를 파악한 후에 그냥 고무 흡착 부분을 붙히고 버튼처럼 생긴 부분을 눌러주고.. 레버(?)를 내려주면 설치는 아주 쉽게 끝이 납니다.  일단 한번 붙히면 왠만해선 절대 떨어지지 않더군요.. 좀 쎄게 당겨보았는데도 꿈쩍도 않습니다. 정말 튼튼한거 하나는 알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 ^^ 거치대만 장착한 모습입니다.  왼쪽 아래 부분의 버튼을 눌러주면 팔(?)부분이 양쪽으로 팅하면서 나옵니다. 나중에 PDA를 장착하고 팔부분을 눌러서 다시 고정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목처럼 생긴 윗부분은 그냥 위로 당기면 나옵니다. 원래 아래 부분 받침대같은 부분도 양쪽 옆으로 당기면 조절이 되는데.. 제 2210은 그냥 디폴트 상태로 거치하는게 가장 안정적인 것 같아서 그냥 뒀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지 않았다면 그 부분도 조절이 된다는걸 몰랐을껍니다. 그래서 아무리 설치가 쉬워도 초보들에게 설명서는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PDA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아래 리뷰 중에 어느 분께서 지적하셨지만 솔직히 홀더 부분은 좀 부실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일단 고정을 시켜놓으면 떨어질 걱정은 별로 없는데.. 팔(?) 부분이나 받침대 부분은 다른 부분들에 비해서 좀 약해 보이더군요.. 그리고 PDA를 분리하기 위해서 아무 생각없이 버튼을 눌러버리면.. PDA가 추락할 위험이 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홀더 부분만 제외하면 이 제품을 만지면서 느끼는 점은 정말 튼튼하다는 겁니다. 운전중에도 거의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제가 다른 거치대를 사용해보지를 않아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가격만 부담스럽지 않다면 초보자들에게도 믿음이 가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 중에서 특이할만한 것은 바로 자석 홀더에 있습니다. 자석 홀더를 부착한 사진입니다.  이 자석 정말 엄청 쌥니다. 차라리 PDA용 홀더 대신에 그냥 이 자석을 쓰는게 편하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PDA를 한번 붙혀봤습니다.   정말 엄청 튼튼하게 잘 붙어있습니다. 때어내려면 상당한 힘을 필요로 하더군요. 이 자석 홀더를 사용하면 여러가지 장비들을 쉽게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PDA를 붙혀서 네비게이션으로 쓰다가 핸드폰을 붙혀서 핸즈프리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가 초보이다보니 아무래도 세세한 부분을 살펴보지를 못하고.. 또 다른 제품들과 비교 해서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초보의 입장에서 볼때 이 제품에 대해서 평가를 해보자면.. 장점. - 정말 튼튼하다!! 한번 고정되면 왠만해선 움직이지 않는다. - 자석 홀더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단점. - 설명서가 없어서 처음에 설치할 때 약간의 관찰력이 필요하다. - 거치대를 조절하는 부분이 너무 꽉 조여져 있으면 풀때 힘들다.( 이건 장점일까요? ^^ ) - 즉, 자유로운 각도 조절이 쉽지 않다. - 홀더 부분이 왠지 빈약해보이고 PDA 분리시 조심해야 한다. 왠지 단점 부분이 많은 것처럼 써놓았네요. 하지만 저는 지금 아주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몇가지 부분만 조금 보완된다면 정말 훌륭한 제품이 될 것 같네요.. 그럼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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